"서울반도체, 차별화된 모멘텀 부각"-우리

입력 2013-09-09 07:30  

우리투자증권은 9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LED 산업내에서 차별화된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ED전구 판매가격의 하락이 이어지며 민간 수요 기반의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명용 LED패키지 사업에 대한 차별화된 입지를 기반으로 경쟁사 대비 산업 성장의 수혜가 서울반도체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고부가가치 제품군 매출 확대로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서울반도체의 중장기 주가 상승 모멘텀을 견인할 강력한 근거로 판단했다. 그는 "조명용 LED패키지(자동차용 및 가전용 포함)의 매출 비중은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49.1%, 48.4%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되며 이 비중은 3분기에 53.5%, 4분기에 58.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서울반도체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2727억원, 30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7%, 5.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분기 중 TV BLU의 매출 축소가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조명용 LED 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과거 서울반도체는 4분기에 전분기 대비 실적이 크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왔으나 올해에는 4분기에도 예년 대비 견조한 실적 추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 해까지 4분기 실적 둔화가 나타났었던 주요 원인은 주력 제품이었던 IT BLU가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고, 재고자산 평가손실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나 현재 서울반도체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 한 조명용 제품은 4분기가 성수기이므로 BLU의 비수기 효과를 상쇄시켜줄 전망"이라며 "재고자산 역시 유휴 제고를 최소화하는 경영 방침을 유지하고 있어 4분기 실적 악화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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