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은 위로 밑트임은 아래로, 눈 크기는 더욱 크게?

입력 2013-09-09 07:55  


[라이프팀] 미용 목적의 눈 성형에는 크게 네 가지가 있다. 쌍꺼풀과 앞트임, 뒤트임, 그리고 밑트임이다. 앞트임과 뒤트임이 눈의 가로길이를 늘려준다면, 쌍꺼풀과 밑트임은 눈의 세로길이를 늘려 눈매를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간혹 눈을 더욱 크게 한다며 눈매교정술을 요구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눈매교정술은 안검하수를 교정하는 치료목적의 성형이다. 눈 뜨는 기능이 정상이인 사람이 받을 경우 자칫 눈이 감기지 않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쌍꺼풀 - 인폴드 모양, 작을수록 자연스러워~
쌍꺼풀은 미용 목적의 눈 성형 중 가장 효과가 드라마틱하다. 쌍꺼풀 수술 하나로 눈 면적은 평균 13%, 최대 80% 정도가 커진다. 반면, 앞트임, 뒤트임, 밑트임 세 가지 수술을 해도 쌍꺼풀 수술을 병행하지 않으면 면적 차이는 평균 11% 정도에 불과하다.


요즘은 간혹 성형한 티가 나더라도 크고 화려한 쌍꺼풀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라인이 너무 높으면 부자연스럽고 어색하기 쉽다. 미학적으로 볼 때,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의 높이는 눈 크기의 20% 정도다. 눈을 편하게 떴을 때 눈의 세로 길이가 10mm 정도라면 쌍꺼풀 라인의 높이는 2mm 정도가 가장 자연스럽다.


쌍꺼풀의 모양은 쌍꺼풀의 시작 위치에 따라 인폴드, 아웃폴드, 인-아웃폴드로 나뉜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라인이 눈 안쪽에서 보이지 않게 시작하는 인폴드 쌍꺼풀이 자연스럽다. 눈 앞쪽이 떨어져 있는 아웃폴드 쌍꺼풀은 서양인에게 흔한 유형이다. 몽고주름이 있는 경우 아웃폴드 라인이 어울리지 않는다. 인-아웃폴드는 눈 안쪽이 살짝 떠 있고 뒤로 갈수록 넓어지는 모양이다. 눈매가 시원하면서도 어색하지 않아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


밑트임 - 눈 아래로 크게, 부작용 주의!
밑트임은 여러 가지 눈 성형 중 가장 최근에 대중화된 수술이다. 밑트임은 눈을 아래쪽으로 3mm 정도 크게 떠지게 해주는 수술이다. 눈꺼풀에 가려져있던 눈동자의 바깥쪽 흰 부위가 커지면서 눈매도 더 선명해진다. 뒤트임과 함께하면 눈초리가 찢어져 사나워 보이는 눈매를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수술을 할 때는 아래쪽 눈꺼풀의 근육을 당겨 피부가 따라 내려오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만 당길 경우 눈꺼풀이 뒤집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의 눈에 적용이 가능하지만 삼백안(三白眼)이나 눈초리가 처진 경우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삼백안이란 검은 눈동자가 위로 올라가 흰 부위가 세면(좌, 우, 아래)에 드러나는 눈을 말한다. 밑트임을 하면 아래쪽 흰자위가 더 크게 드러나 인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눈초리가 처진 경우도 더 심해지기 쉽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대표원장은 “쌍꺼풀과 밑트임은 눈의 세로길이를 늘려 더욱 또렷하고 시원한 눈매를 만들어준다”며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과하면 부작용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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