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토비스, 강세…G2 터치패널 日고객사 매출 본격화

입력 2013-09-09 13:16  

토비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1시 17분 현재 토비스는 전날보다 300원(3.45%) 오른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반등이다.

삼성증권은 이날 토비스에 대해 G2 터치패널이 일본 고객사의 플래그십 모델에 채용되면서 3분기부터 본격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G2 터치패널이 하반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토비스는 2분기부터 일본 스마트폰 고객사에 G2 터치패널을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최근 공개한 플래그십 모델에 채용되면서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G2 터치패널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터치패널의 매출 비중은 2분기 약 19% 수준에서 3분기에는 3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G2 터치패널의 수율 역시 당초 계획한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어 빠르면 4분기부터 토비스의 이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G2 터치패널은 하반기 토비스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토비스의 2분기 LCD 모듈 매출은 전분기대비 18.6% 증가한 792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3분기 이후 매출액은 다소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우려가 컸던 3분기 초에 비해 물동량이 회복하고 있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측면이라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분기이후 LCD 모듈 매출의 고속 성장이 국내 고객사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에 따른 사업의 정상화 과정이었다면 2014년부터는 중저가 라인업 경쟁력의 수혜를 온전히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토비스는 2011년 발리에 카지노용 디스플레이를 성공적으로 납품하며 고객사를 확대한 이후 고객사 내 점유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는 1분기에 토비스의 주가 상승이 LCD 모듈 매출 증가와 G2 터치패널 양산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다면 하반기에는 G2터치패널 매출의 급격한 증가, 중저가 위주로 재편되는 스마트폰 시장 변화, 그리고 이를 통한 토비스의 이익률 회복이 주가촉매라고 판단했다. 신주인수권이 7월 모두 행사돼 오버행 이슈가 사라지고, 2013년 주가수익비율(P/E)은 6배에 불과해 터치패널의 성장은 주가에 반영되기에 충분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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