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농구스타 이상민 서울 삼성썬더스 농구팀 코치가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9일 뉴시스는 “이상민 코치가 지난해 부인A씨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 분할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냈다”며 “이후 지난 7월에는 부인 A씨가 이상민을 상대로 이혼 등을 청구하는 반소를 제기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혼청구소송 재판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나, 재산분할 문제와 이혼사유 등을 놓고 양측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은 2010년 시즌 후 선수생활을 은퇴했다가 2년간 미국 연수를 받고 지난해 삼성썬더스 코치로 복귀했다.
이상민 이혼소송 소식에 팬들은 "이상민 이혼소송…마음이 아프다. 빨리 잘 해결돼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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