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선 과거사진, 13년 전 청순한 여대생 "지금도 행복해"

입력 2013-09-10 14:20  


[김보희 기자] 화상을 이겨낸 작가 이지선의 13년전 과거사진이 공개됐다. 

9월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지선은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 평범한 여대생이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지선은 "꾸미는 것 좋아하는 평범한 여대생이었다"면서 13년 전 이화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졸업앨범 사진을 촬영하던 날과 교회에서 노래를 부르는 당시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선은 하얀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로 세련된 분위기를 뽐냈다.

사진을 보던 이지선은 "당시 유아 심리 상담사를 꿈꾸고 종교 활동을 열심히 했던 평범한 대학생이었다"며 과거사진에 출연진의 감탄이 이어지자 "뭐 이 정도였다"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은 "이 때로 돌아가고 싶겠다"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지선은 "전혀 돌아가고 싶지 않다, 사고 이후 얼굴보다 더 많은 것을 깨닫고 얻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지선 과거사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지선 과거사진 진짜 예쁘다" "이지선씨 덕분에 많이 힐링 받았습니다" "이지선 과거사진 보니 훈훈하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이지선은 13년 전 불의의 사고로 전신 55%에 3도 중화상을 입었지만 이를 극복한 인생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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