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M과 손잡고 사회공헌 새 모델 만든다

입력 2013-09-10 15:33   수정 2013-09-10 15:41

삼성이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SM)와 손잡고 사회공헌활동의 새 모델을 선보인다.

삼성은 서초동 삼성물산 사옥에서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과 이수만 SM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SM 소속 연예인인 유노윤호(동방신기)와 설리( f(x) 등이 함께했다.

삼성과 SM은 우선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설립과 재능기부, 다문화 가족 모국 방문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SM은 공부방을 설립해 임직원은 물론, 소속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 등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음악을 교육하고 잠재력있는 아동들을 발굴하는데 나선다.

삼성은 SM이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하는 콘서트 공연과 연계해 이주여성의 모국 방문을 지원한다. SM은 이주여성을 현지 공연의 임시통역사로 채용하고 현지 가족들을 공연에 초청할 방침이다.

삼성과 SM은 또 올 연말까지 임직원과 소속 연예인이 참여하는 공동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과 SM의 사회공헌 사업은 "두 회사가 만나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로 '삼성(Samsung) × SM × 사회(Society)를 결합한 S³(에스큐브)라는 브랜드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브랜드는 제일기획에서 재능기부로 만들어줬다.

서준희 사장은 "서로 다른 영역에서 글로벌 역량을 키워 온 두 기업이 손잡고 사회공헌 분야의 새로운 가치와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만 회장은 "팬들과 대중에게 받아 온 사랑을 글로벌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보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SM이 지닌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삼성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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