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정책금융공사, KTB PE 등 4곳 신성장펀드 운용사로 선정

입력 2013-09-12 18:48   수정 2013-09-13 09:34

KTB PE 1500억 배정, 큐캐피탈, IBK-동양, NH-아주 등은 1000억씩 배정


이 기사는 09월12일(18:4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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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공사가 조성하는 4500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펀드(PEF) 위탁운용사에 KTB 프라이빗 에쿼티(PE), 큐캐피탈파트너스, IBK캐피탈-동양인베스트먼트, NH PE-아주IB 컨소시엄 4곳이 최종 선정됐다.

12일 정책금융공사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선정된 운용사 4곳에 선정내역을 통보했다"며 "회수 실적과 투자 경험, 수익률 등을 비롯해 인력의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책금융공사의 출자 규모는 총 4500억원으로 4곳 운용사 중 KTB PE가 운용하는 펀드만 1500억원을 배정받았다. 나머지 3곳은 1000억원 가량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책금융공사 관계자는 "펀드 운용 규모는 각 PE의 전략적인 판단에 따라 차이가 났다"며 "운용 경험이 있는 PE가 아무래도 규모가 큰 펀드를 맡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 존속기간은 8년 이내며, 2년내 연장이 가능하다. 투자기간은 등기일로부터 4년 이내로 설립일 이후 2년 안에 신성장동력산업 기업에 대한 투자실적이 없는 경우 펀드가 청산될 수 있다. 선정된 운용사는 펀드 약정액의 2% 이상을 출자해야 하며, 펀드의 60% 이상을 신성장동력산업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정책금융공사는 지난 7월 신성장동력 육성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 공고를 냈다. '신성장동력 육성 펀드'는 중소 ·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지원과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고 양질의 고용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결성되는 정책금융공사의 대표 펀드다. 공사는 제안서 접수 결과 총 12곳의 컨소시엄이 1조3500억원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서류 심사 등을 거쳐 KTB PE, 큐캐피탈파트너스, IBK캐피탈-동양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NH PE-아주IB 컨소시엄, 산업은행PE, 칸서스, SG파트너스, 우리투자증권 등 8곳이 1차로 선정된 바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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