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 테라피, 서양에서는 민간요법?

입력 2013-09-12 20:46  


[라이프팀] 최근 힐링과 맞물려 아로마 테라피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향기의 효과나 용도를 잘 모르는 상태로 향기요법을 시도해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천연 아로마 에센스 오일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화학향을 넣어 만든 오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머리가 아프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아로마 테라피를 민간 치료법으로 사용할 정도로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제품과 차이가 무엇인지, 향기마다의 사용법과 용도는 어떤 것인지 꼼꼼히 알아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보자.

▷아로마 테라피 효과 


아로마 테라피 효과를 위해서는 향기의 특성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전나무 향과 라벤더 향의 캔들을 침실에서 잠들기 전 1~2시간만 켜두어도 편안한 수면을 도와준다. 불면증을 예방해 주는 것은 물론이다.

식욕이 사라지고 활기가 없을 때는 오렌지와 레몬 등 과일 향의 아로마 오일을 향수 대용으로 손목이나 귀 뒤쪽에 조금씩 묻혀보자. 하루 종일 상큼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어 입맛도 돌아오고 컨디션도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진저, 전향나무 에센셜 오일이 함유된 캔들은 새집 증후군을 없애주기 때문에 집들이 선물용으로 활용하면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유칼립투스는 감기 예방이나 비염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주변에 아로마 램프를 켜두면 코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있다. 단 순수한 향기의 효과를 느끼기 위해서는 반드시 천연 에센셜 오일이 포함된 제품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로마 테리피 구매 시 주의점!


향기요법을 위해서는 천연 아로마 에센셜 오일 혹은 오일이 첨가된 아로마 캔들이 필요하다. 특히 치료목적의 효과를 바란다면 반듯이 식물에서 추출한 순수한 100%에센셜 오일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천연 에센셜 오일은 제작 과정부터 까다로워서 일정한 가격대를 유지한다. 이 때문에 유난히 저렴한 가격의 아로마 제품은 화학향을 넣었을 가능성이 높으니 의심을 해봐야 한다. 인공 향을 첨가한 제품들은 공기 중에 휘발되어 아로마 테라피 효과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아로마 캔들의 경우는 천연 오일을 넣었다 하더라도 왁스 자체가 파라핀으로 되어 검은 그을음이 생기고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캔들의 경우 오일과 함께 성분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

미국에서는 아로마 테라피로 사용하는 캔들은 벌꿀 집에서 추출한 천연 비즈 왁스로 만든 제품을 많이 사용한다. 국내에서도 천연 오일을 함유한 천연 비즈 왁스 캔들인 ‘루트캔들’을 수입 판매되고 있으니 캔들 사용 시 두통을 호소하는 분에게 유용하다. (모델 컷: 폴세 ‘루트캔들’, 포토그래퍼: ESKEY, 모델: 이소미, 헤어&메이크업: 라뷰티코아 도산점 승렬 디자이너& 안주희 디자이너, 장소: 호텔 그라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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