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한줄] 바람에게 길을 물으니 네 멋대로 가라 한다

입력 2013-09-13 20:40   수정 2013-09-13 21:58

<p>'그대 존재를 즐기는 것이 가장 좋고 아름답다.'
-허허당, '바람에게 길을 물으니 네 멋대로 가라 한다' 중</p> <p>연일 가을비가 이어지고 있다. 톡톡 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고 싶어지는 날씨다. 책 속의 좋은 글귀를 공유하는 책 SNS 서비스인 '책속의 한줄'에서 발표한 9월 2주차 소셜북랭킹을 보며 촉촉한 가을비의 감성을 느껴보자.
이번 주는 허허당 스님의 그림 잠언집 '바람에게 길을 물으니 네 멋대로 가라 한다'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재치와 위트가 있는 카피라이터 김은주의 '1cm+'가 올랐다. 3위부터 5위까지는 김혜남의 '어른으로 산다는 것', 서동식의 '나를 위한 하루 선물', 공지영의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가 각각 차지했다. 금주 소개할 책은 1위에 오른 허허당 스님의 '바람에게 길을 물으니 네 멋대로 가라 한다' 이다.</p> <p>이 책의 저자 허허당 스님은 30년간 홀로 수행하며 깨달은 '비어있으나 넉넉하고, 자유로운 삶'을 따뜻한 시구와 그림으로 그려냈다. '향훈'이란 법명 대신 '허허당'이라 자신의 이름을 지은 이유도 비우며 사는 길에서 깨달음을 찾았고, 모든 것을 비워버리면 진리가 스스로 찾아온다는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이다.</p> <p>30년간 산중에서 홀로 그림을 그리며, 집착과 소유를 떠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허허당 스님은 홀로 수행하는 휴유암 주변의 '자연 벗'들을 소재 삼아, 보다 간소화되고 종교색을 벗은 그림들로 꾸몄다. 더불어 짧은 시구에 살을 더하고 이야기를 더한 시들은 더욱 풍성해진 의미와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너는 너여서 좋고, 나는 나여서 좋다는' 세상 하나의 진실과, 무엇을 하든 존재 자체를 즐기는 것이 가장 아름답고 자유로운 일임을 알려준다.</p> <p>이 책의 공감 한줄을 통해 자신의 삶을 사는 방법을 알아보자.</p> <p>'사막은 사람을 푸르게 한다. 풀 한 포기 없는 사막에선 사람 스스로 푸르더라. 두려워 마라. 그대가 지금 황량한 사막에 홀로 있어도 온 세상을 푸르게 할 수 있는 주인공이다'</p> <p>'인생의 목표를 지금 살아 있는 그 순간에 두어라. 순간이 영원이 되게 하라.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언제 행복할 수 있으랴'</p> <p>'무엇이든 그대를 비난하는 사람도 있고 칭찬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 어떤 비난과 칭찬에도 머물지 마라. 무엇이듯 홀연히 떠나는 자에겐 늘 새로운 세계가 기다리고 있다'</p> <p>'삶이 단순하면 세상도 단순하다. 오늘은 오늘을 살고 내일은 내일을 살자. 바람 불 땐 바람소리 듣고 비올 땐 빗소리 듣자. 삶을 단순하게 있는 그대로 몰입하면 모든 것이 축복이다. 무슨 일이든 가장 어려운 고비엔 가장 쉽고 단순한 것을 따르면 된다'</p> <p>때로는 단순하게 사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복잡한 세상에서 한 걸음 물러서서 스스로의 삶을 오롯이 돌아 볼 기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p> <p>출처 : 책속의 한줄
홈페이지 : http://m.liking.co.kr/booksns</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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