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문제와 관련 "법무부가 이렇게 중요한 일을 청와대와 협의없이 (감찰을 )단독결정했다면 이는 청와대가 허수아비란 뜻이거나 국민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오는 10월 30일 재보궐 선거구가 2~3곳으로 축소된다면 (우리 세력이) 참여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불참 의사를 피력했다. 오는 19일로 대선출마 선언 1년째를 맞는 안 의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정치가 새롭게 개편되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대통령과 여야대표들이 상생과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주어야 한다"면서 16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여야대표 3자 회동에서 "국가정보원 개혁 문제가 해결되고 복지문제에 대한 (3자) 합의와 향후 경제 정책에 대한 의견일치가 이뤄져야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재보선에 과정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지지의사는 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른 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차단했다 . 현재 확정된 선거구는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함 남·울릉군 등 2곳이다.
무소속인 안 의원은 최근 지역별 인사를 추천받아 전국 단위의 독자 세력 조직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 인사들 중 정체성과 명망도 등을 기준으로 삼아 안 의원의 싱크탱크격인 '정책 네트워크 내일'의 실행위원으로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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