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므파탈 배우 '천정명', 그녀의 스타일에 빠져들다

입력 2013-09-16 16:31  

배우 천정명이 여성 의류 브랜드 회사 ‘SZ(에스지-SHEZGOOD)’의 전속 배우가 됐다. 의류패션,수제화,스튜디오 등의 다양한 분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는 'SZ(에스지)'는 매스티지브랜드 ‘SZ BY SZ’를 통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그녀들만의 스타일을 추구해왔다.

이처럼 여성 패션을 전문으로 하는 ‘SZ’가 배우 천정명과 계약을 체결한 연유에는 요즘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크로스 섹슈얼 마케팅’이 있다.

크로스 섹슈얼 마케팅의 긍정적인 효과를 통해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예로는 여성 속옷 브랜드 ‘비비안’이 있다. 남영 비비안은 지난해 9월, 여성 속옷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남성모델, 배우 ‘소지섭’을 기용한 바 있다.

비비안은 이후 소지섭을 모델로 하는 TV광고를 제작·방영한 뒤, 전국에 거주하는 만 16~39세 여성 800명을 대상으로 해당 광고의 효과를 조사했다. 그 결과, 광고의 구매 영향력은 4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여성 모델이 광고에 나왔을 때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수치였다. 또한 응답자의 68%는 남성모델이 출연한 비비안의 광고에서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으며, 광고에 대한 호감도는 전년보다 10% 상승했다.

남성모델과 여성모델의 영역이 확실히 나뉘어졌던 광고시장의 경계를 허무는 마케팅이 이처럼 긍정적인 효과를 분명하게 보이면서, 여성 전문 의류 브랜드 ‘SZ’ 또한 새로운 광고시장의 흐름에 발 빠르게 동승한 것이다.

브랜드 관계자 이번 계약에 대해 “천정명의 온화한 미소 뒤에 있는 옴므파탈적인 매력을 부각시켜 여심을 공략할 계획이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SZ(에스지)는 온라인스토어 쉬즈굿닷컴에서 매스티지 브랜드 ‘SZ BY SZ’를 론칭하며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롯데 백화점 잠실점 1층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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