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상 중앙노동위원장(사진)은 16일 “분쟁 당사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공감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서울 공덕동 중노위 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감은 분쟁의 조정과 심판 과정에서 당사자의 오해 소지를 제거하고 해결 방안을 쉽게 찾도록 해 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노동위원회의 소임은 불안과 불신을 해소하고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것”이라며 신뢰를 높이는 길로 공감과 전문성, 비정상적인 제도·관행의 정상화를 꼽았다.
박 위원장은 “전문성이 있어야 노사관계 법규의 해석·적용을 둘러싸고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갈등에 대해 노사 양측에 예측 가능한 신호를 적기에 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 1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노동부(현 고용노동부) 근로기준국장, 고용정책실장,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노동부 차관,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을 거쳤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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