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희일비 안할 '마라톤 주식' 찾기

입력 2013-09-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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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생각하라. 10년을 바라볼 주식이 아니면 10분도 그 주식을 소유하지 말라.”(워런 버핏)

“펀드나 주식을 이리저리로 옮겨 다니는 것은 최악의 실수다.”(피터 린치)

주식 투자해 돈 많이 벌기 힘든 시기다. 2012년 이후 코스피지수는 1750~2050 사이 박스권에 갇혀 있다. 미국 테이퍼링(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시중에 풀었던 돈의 규모를 축소하는 것) 일정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코스피지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3분기 들어 중국 경기 회복 징후가 뚜렷하다는 분석이 있지만 언제 또 ‘경착륙’ 우려가 불거질지 모른다.

이럴 땐 마음 편히 우량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주식시장은 자주 매매하는 사람에게서 인내하는 사람으로 돈이 옮겨지도록 만들어져 있다”는 말을 한 버핏은 1965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9.7% 수익률을 거두며 장기 투자의 효용성을 입증했다. 장기 분산투자의 대가 린치가 1977년부터 1990년까지 운용한 ‘마젤란펀드’는 13년간 한 번도 손해 본 적 없이 연평균 29.2%의 수익을 냈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기업분석팀장, 한국경제TV 와우넷 전문가들에 의뢰해 시장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 보유할 만한 ‘마라톤 주식’을 추천 받았다. 추천 목록엔 삼성전자 삼성SDI 등 대표 정보기술(IT)주와 현대모비스 현대차 등 자동차주, CJ SK 등 지주회사와 네이버 같이 독점적인 지위를 갖춘 종목들이 포함돼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외 경제 상황과 정치 현황 등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우량종목을 엄선해 묻어 두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가장 성공적인 투자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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