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서 상승세 지속…동양그룹주 '급락'

입력 2013-09-23 13:29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힙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양적완화 유지 결정이 호재로 작용했다.

23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3포인트(0.21%) 오른 2009.81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장중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 전환했다.

이에 외국인은 거래일 기준 19거래일 연속 '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운수장비, 전기전자, 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2208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4억원, 1591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39억원, 비차익거래가 13159억원 순매수로 총 3197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음식료(3.04%), 기계(1.62%), 금융(1.14%), 의료정밀(1.21%) 등은 오르고 통신(-1.13%), 비금속광물(-1.09%), 전기전자(-0.75%), 운수창고(-0.56%) 등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30% 떨어진 13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한국전력, SK텔레콤 등도 1% 안팎으로 약세다.

반면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신한지주, LG화학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오리온이 동양그룹을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동양그룹주는 급락하고 있다. 동양과 동양네트웍스, 동양증권은 가격제한폭까지 밀려났다. 반면 오리온은 5.11% 상승 중이다.

제일모직은 패션사업을 에버랜드에 양도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현재 3.59% 뛰고 있다.

상한가 22개 종목을 비롯해 총 443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가 7개 등 363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거래량은 1억7243만주, 거래대금은 3조2015억원이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다. 코스닥은 0.95포인트(0.18%) 오른 528.06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억원, 148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홀로 143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05원(0.74%) 내린 1076.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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