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조경제 역량 OECD 31개 회원국 중 20위 그쳐

입력 2013-09-24 10:02  

우리나라의 창조경제 역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1개 회원국중 20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창조경제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 및 벤처기업협회와 공동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창조경제' 토론회를 갖고 이같은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본부장은 인적자본, 혁신자본, 정보통신기술(ICT)자본, 문화자본, 사회적 자본 등 요소로 국가별 창조경제 역량을 지수화한 결과 한국은 6.2로 OECD 평균 6.3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의 창조경제역량 지수 순위는 OECD 31개국중 20위로 스위스(7.5, 1위), 스웨덴(7.2, 2위), 미국(6.9, 7위), 호주(6.7, 10위), 독일(6.7, 11위), 프랑스(6.7, 12위), 영국(6.6, 13위), 일본(6.5, 15위)에 비해 한참 뒤처졌다.

다만 혁신자본 지수는 5.4로 OECD 국가의 평균 4.9를 웃돌며 11위에 올랐다. 연구개발 투자와 연구원 수에서 상대적 우위를 보였기 때문이다.

ICT자본 지수도 8.6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그러나 한국의 문화자본 지수는 3.7로 최하위권(29위)이었고 인적자본 지수( 6.5, 22위)와 사회적 자본 지수(6.7, 21위)도 하위권에 그쳤다.

한 본부장은 "한국의 창조산업 부가가치는 2008년 76조7000억원에서 2011년 87조6000억원으로 늘었지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은 오히려 7.5%에서 7.1%로 줄어드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노후화된 국가 산업단지의 역할을 재정립, 재구성 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창조경제를 위한 일자리 창출 5대 전략을 제시했다.

▲ 해외에는 있으나 국내에는 없는 산업 ▲ 국제수지 적자산업 ▲ 주력산업 기반의 파생산업 ▲ 제조업 파급효과가 큰 서비스 산업 ▲ 새로운 직업 등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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