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3 판매 시동…스마트폰 '가을빅뱅' 막 올라

입력 2013-09-25 11:00   수정 2013-09-25 11:12

스마트폰 가을 대전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애플이 지난 20일부터 세계 시장에서 아이폰5S를 판매하기 시작한 데 이어 삼성전자도 25일 갤럭시 노트3를 출시하고 경쟁에 돌입했다. 27일에는 LG전자가 뷰3를 선보이며 참전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초동 사옥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패블릿(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합성어) 대표주자인 갤럭시 노트3를 출시했다. 국내 이통3사는 물론 140개 국가 주요 사업자를 통해 동시에 제품을 판매한다.

이돈주 전략마케팅담당 사장은 "갤럭시 노트3는 화면과 배터리가 커졌지만 더 얇고 가벼워지는 등 모든 면에서 좋아졌다"며 "세계 사업자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전작인 갤럭시 노트2보다 화면 크기는 0.2인치 커진 5.7인치를 채택했다. 3200밀리암페아(mAh)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고도 두께는 8.3mm, 무게는 168g 으로 줄였다.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은 단순한 필기도구에서 벗어나 소통을 위한 매개체로 활용할 수 있다. '액션 메모' 기능은 손글씨로 메모한 정보를 인식해 전화걸기, 번호저장, 지도 위치 찾기 등 다음 단계로 바로 연결시켜 준다. '스크랩북'은 관심있는 콘텐츠를 웹, 이미지, 동영상 등 포맷에 제한없이 S펜으로 스크랩할 수 있다.

대화면을 이용해 여러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멀티 윈도우'로 달라졌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동시에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한 쪽 화면의 이미지를 다른 하면으로 바로 보낼 수 있다.

갤럭시 노트3 출고가는 106만7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노트3와 함께 스마트 시계인 '갤럭시 기어'도 내놓았다. 이 제품은 갤럭시 노트3와 연동해 스마트폰을 한 층 편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S보이스를 활용해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고 일정과 알람 세팅, 날씨 등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밴드에 달린 190만 화소 카메라는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순간을 찰나에 찍을 수 있다. 짧은 동영상도 가능하다.

갤럭시 기어는 제트 블랙 오트밀 베이지 등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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