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입 전략] 지원대학별로 논술 출제유형 및 평가기준 분석해야

입력 2013-09-27 15:06  

▷ 2014학년도 수시 대학별고사 준비 (1)
홈페이지 입시자료실에서 평가기준· 모범답안 반드시 확인


서울시내 주요 대학들을 포함한 대부분 대학의 수시1차 대학별고사 일정이 주로 9~10월 주말에 집중되어 있다. 대다수 수험생은 보통 1~3개 이상 대학에 지원하여 주말마다 대학별 고사를 치르게 된다. 각 대학별로 평가기준, 출제유형, 시험방식 및 시간이 모두 상이하기 때문에 지원대학에서 발표한 출제의도, 채점결과, 평가기준을 꼼꼼히 살펴본 후 대학별로 초점을 맞춰 맞춤식으로 대비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 <대입가이드> 코너에서는 수시모집 일정에 맞춰 대학별 논술과 면접고사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준비방법을 연재한다.

▨ 연세대 논술

연세대 일반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30%와 논술성적 70%를 반영하여 모집정원의 70%를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학생부와 논술성적 각각 5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수능 등급을 기준으로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구분하는데 인문계의 경우 국영수 합 4등급, 자연계는 수학1등급과 과탐 합 3등급으로 꽤 까다롭다. 수능 우선선발조건에 포함되면 경쟁률이 매우 낮아지기 때문에 그만큼 합격의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인문계는 주로 인문사회교과 통합형으로 출제되는데 수리통계 및 과학제시문이 출제될 수도 있다. 2문제가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답안을 작성하면서 유의할 점은 문제의도와 상관없는 자기주장 전개, 지나치게 긴 도입부와 결론, 복잡한 문단구성, 양비양시론, 제시문을 그대로 옮긴 문장은 주요 감점 대상임을 명심하자. 자연계는 2문제가 출제되는데, 수리과학 관련 교과목을 중심으로 문제가 구성되어 있다. 수학의 근본원리와 과학적인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력을 평가하며 비논리적 문장, 설명 없이 암기한 사실의 나열, 단순한 수식의 나열은 감점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홍익대 논술

수시1차 일반 전형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학생부 40%와 논술성적 60%를 반영하여 총점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인문계는 수능 2개 영역 평균 2등급이고 자연계는 1개 영역 2등급이다. 논술 시험시간은 150분이 주어지고 답안분량은 2000자 내외이다. 인문계의 경우 통합교과형 논술로 주요 인문사회 분야 지문이 나오고 1) 제시문이 내포하고 있는 문제들을 요약 2) 제시문에서 제시되고 있는 다양한 시각을 비교, 분석 3) 논쟁적 이슈나 현상에 대한 자기 나름의 분석과 견해를 기술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자연계는 수리적 사고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지문 또는 질문(수리형)이 출제되며 논지 이해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이 주요 채점기준이다.

▨ 동국대 논술

논술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30%와 논술성적 70%를 합산하여 총점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모집인원의 30%는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일반선발의 경우 수능최저기준은 인문계는 수능 국수영탐 중 2개 영역 합 4등급, 자연계는 2개 영역 합 5등급이다. 동국대 논술은 특정 교과영역의 단순 암기위주식 지식 평가가 아닌 비판적 입장에서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창의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통합교과형 논술이다. 제시문에 대한 이해도와 문제 해결력 등을 측정하기 위하여, 비교적 짧은 분량의 답안(300~400자)이 요구되는 질문 2~3개와 제시문에 나타난 관점들을 비교하고 자신의 관점을 논하도록 요구하는 질문 1개(600~800자)로 구성된다. 인문계는 영어제시문을 활용하지 않고 자연계는 수리논술 1문제가 출제될 수도 있는데 수리논술에 과학개념(물리화학생물 등)이 포함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 성신여대 논술

성신여대 수시1차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30%, 논술고사 70%를 반영하여 모집학과(부)별 성적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인문계의 경우 지문을 충분히 이해하였는지를 측정하기 위해 지문의 내용을 요약하고 제시된 주장의 논리적 분석, 논지의 분석을 토대로 현상에 대한 비교재구성하는 능력을 요구한다. 4~6개의 제시문이 나오며 총 2문제가 출제된다. 시험시간은 2시간이고 논술고사 답안지는 볼펜 또는 연필로 작성할 수 있다. 자연계는 기초적인 수리적 풀이능력과 사회현상 및 자연현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 해석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지문의 수리과학적 개념이해를 파악하기 위한 수리적 풀이문제와 제시된 내용을 근거로 실제현상에 적용한 후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 가톨릭대 논술

220명을 선발하는 수시1차 논술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50%와 논술성적 50%를 반영하고, 모집인원의 30%는 논술성적만을 반영하여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점수는 500점이지만 이 중 기본점수가 약 463점에 달해, 당락은 논술성적이 좌우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논술고사는 공통 1문항과 계열별로 2문항씩 총 3문항이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120분이 주어진다. 계열별 문항 중 인문계는 90분 내에 지문 파악과 논술이 가능하도록 2개 이상의 지문을 제시하되, 두 문제 중 하나는 지문 분석력을 측정하기 위해 지문들 간의 공통점, 차이점을 찾아 서술하도록 하며, 다른 하나는 지문의 주요 내용을 현실에 적용하여 설명하도록 함으로써 비판적, 창의적 사고 능력과 설득력 있는 서술 능력을 측정한다. 이과문항은 지문에 대한 정확한 독해력, 주요 내용에 대한 분석 능력, 기초적인 과학 및 수학적 지식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등을 측정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대입 상담 (02) 511-5326

이동훈 생글 대입컨설팅 소장 dhlee@hankyung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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