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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명문고다! 입시설명회] "자녀 성향이나 특기에 따라 맞춤형 전략을 짜라"

입력 2013-09-27 15:36  


"명문대를 가기 위해 수시모집 전형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특목고와 강남권 고교에 다녀 내신 성적이 안나온다는 건 가장 어리석은 말이죠."

김미연 유진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서울 여의도 하나대투증권 3층 한마음홀에서 열린 제1회 '나는 명문고다!' 입시설명회에서 세 번째 강연자로 나서 "서울대가 신입생의 80% 이상을 수시로 뽑는 등 명문대의 수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수시 전형은 내신 성적, 자기소개서, 논술 등으로 평가하는 만큼 자녀의 성향이나 특기에 따라 맞춤형 전략을 짜는 게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정 과목만을 잘하는 아이, 모든 과목에서 평이한 성적을 내는 아이, 운동에만 관심 있는 아이 등 자녀들의 성향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며 "이에 따라 어떤 고교를 목표로 준비할 것인지가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정 과목에 뛰어난 자녀는 심화 교육 프로그램이 잘 갖춰진 특목고가, 그렇지 않은 자녀에겐 내신 성적을 받기 유리한 지방 일반고나 수시 전형에 노하우를 가진 강남권 일반고가 적합하다는 것.

맞춤형 전략을 세웠다면 이를 실행에 옮기는 적극적 움직임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지방 일반고가 적합한 아이라면 이사라도 가야하고 레고를 잘하는 아이라면 레고의 본고장에라도 보내 관련 적성을 키워줘야 한다"며 "그만큼 학부모의 적극적인 지원이 중요하단 얘기"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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