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유아인(26)이 20대 대표 배우로 꼽힌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는 9월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20대 대표 배우로 선정돼 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에 출연한 유아인을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아인은 '20대 대표 배우로 꼽힌 소감'을 묻자 쑥스러워하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대 대표 배우로 꼽아 주신 점에 감사하다. 그런데 그게 20대 배우 중 하나라는 뜻이 아닌 20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잘 표현해낼 수 있는 배우로 꼽히는 것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 나이 또래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 작품 속에서 20대들이 겪는 아픔과 기쁨 고통을 제가 할 수 있는 한 대변해서 표현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유아인은 "물론 20대 배우들 중에서 1등으로 꼽히면 정말로 좋을 것"이라며 "그만큼 열심히 하고, 많은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는 남다른 포부도 드러냈다.
한편 유아인이 주연을 맡은 영화 '깡철이'는 가진 것은 없지만 '깡' 하나와 긍정의 힘으로 거친 세상을 살아가던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이 자신의 삶을 뒤흔들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0월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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