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1600만원…주변보다 최대 500만원 낮아
중구 순화동 425가구…오피스텔도 198실 포함

서울 도심에서 모처럼 실수요자의 눈길을 끌 만한 주상복합 아파트가 선보였다. 덕수궁이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덕수궁 롯데캐슬’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27일 한강대교 북단 용산역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열었다. 분양가도 저렴하게 매겼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변 시세보다 최대 500만원(3.3㎡당)가량 저렴한 데다 지하철역이 가까워 ‘프리미엄’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박동준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4대문 안에서 오랜만에 나온 고급 주거단지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를 지원해주는 8·28 대책 여파로 청약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순화동 재개발구역(순화 제1-1구역)에 지어질 이 단지는 296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198실로 구성됐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아파트가 247가구(전용 31~117㎡)다. 올해 계약하면 앞으로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되는 전용 85㎡ 이하가 205가구여서 투자자들도 눈여겨 볼 만하다. 입지여건과 주거환경이 양호하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우선 덕수궁과 정동공원 서울시립미술관 광화문광장 서소문공원 등 유명 문화·휴식시설이 가깝다는 게 큰 장점으로 꼽힌다. 명동·롯데백화점, 남대문시장 등도 멀지 않고, 창덕여중 이화여고·외국어고 예원학교 등 유명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현지 중개업소들은 주변이 서울시청 정부종합청사 등 관공서와 러시아대사관 등 외국공관과 민간기업 사무실로 둘러싸여 있어서 주택 임대수요도 넉넉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교통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은 물론 5호선 서대문역이 걸어서 5분 남짓이면 닿는다. KTX를 탈 수 있는 서울역도 가깝다. 분양가도 실속 있게 책정됐다. 3.3㎡당 평균 1600만원대다. 전용 82㎡의 총 분양가는 평균 5억5600만원대로 6억원 미만이다. ‘광화문 스페이스본’ ‘경희궁의 아침’ 등 인근 주상복합보다 3.3㎡당 500만원가량 저렴한 편이란 게 롯데건설의 분석이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클럽, 북카페, 세미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집집마다 스키 등 계절 용품을 넣어둘 수 있는 지하창고(총 878㎡)가 제공된다.
김진수/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true@hankyung.com
▶상세 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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