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산업별 KCSI 지수] CJ라이온·유한킴벌리 디자인 호평

주방세제 산업 분야에서는 친환경 천연 재료를 사용한 제품이 주부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다양한 친환경 제품 등장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CJ라이온이 8년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이 회사는 역대 14번째로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CJ라이온은 세제의 핵심 기능인 세정력과 잘 헹궈짐은 물론 디자인, 구입 용이 등에서도 경쟁사들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생리대 부문에서는 흡수성과 통기성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유한킴벌리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역대로는 5번째 1위다. 생리대 산업에서는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 추세에 맞춰 흡수성, 통기성 등 기능성이 뛰어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이 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유한킴벌리는 전반적 만족도와 재구입 의향 모두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부드러운 커버와 두께, 포장 뜯기 용이, 디자인, 구입 용이 등에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샴푸 부문에서는 모발과학에 기반을 둔 상품을 출시해온 LG생활건강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손상된 모발과 두피 보호, 탈모 방지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샴푸 산업의 만족도는 올해 소폭으로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은 부가적 기능과 상품 종류의 다양성, 디자인, 구입 용이, 품질 대비 가격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용 한방화장품 부문에서는 전통과 과학의 조화를 표방한 아모레퍼시픽이 2년 연속 1위를 했다. 최근 천연 한방성분을 사용한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용 한방화장품 산업의 만족도도 지난해에 비해 소폭 높아졌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와 한율 브랜드를 내세워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 자리를 지켰다. 아모레퍼시픽은 품질 대비 가격을 제외한 모든 요소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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