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물의'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사과 "사회 위해 더욱 봉사"

입력 2013-09-30 23:20  

[라이프팀] '폭행물의'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사과 "사회 위해 더욱 봉사"

항공사 직원 폭행 물의를 빚은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공식 사과했다.

9월30일 강태선 회장은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게 돼 송구스럽다”며 “이미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부인하지 않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머리숙여 사과드린다. 당시 현장에서 당사자에게 사과를 했고 1시간 후 재차 찾아가 진심으로 다시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어찌되었건 본인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를 위해 더욱 봉사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 회장은 27일 오후 3시께 김포공항 탑승구에서 A 항공사 용역 직원을 폭언과 신문지로 때린 혐의로 신고당했다. 당시 공항에 늦게 도착한 그는 무리하게 비행기 탑승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태선 회장 사과' 사진출처: 블랙야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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