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매공방에 2010선 밑으로…LED주 '강세'

입력 2013-10-02 10:37  

코스피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에 다시 2010선 밑으로 내려왔다.

2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15포인트(0.41%) 오른 2007.0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팔자'로 시작했던 개인이 순매수에 동참하면서 2010선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 물량 부담에 상승폭을 줄인 상태다.

코스피 상승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달 제조업지수가 56.20으로 2년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5.00를 상회한 수치다.

미국 연방정부가 17년 만에 폐쇄됐지만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거래일 연속 '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424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78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투신과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56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2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177억원 순매도로 총 175억원 매도 우위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3.55%), 전기전자(1.29%), 통신(1.41%), 은행(0.83%)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운수장비(-0.57%), 운수창고(-0.50%), 건설(-0.16%) 등은 내림세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45% 뛴 14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0.16%), SK하이닉스(2.84%), 삼성생명(0.95%) 등도 상승 중이다.

SK텔레콤(1.79%), KT(1.25%), LG유플러스(1.74%) 등 통신주는 외국인 매수세에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0.59%), 현대모비스(-1.04%), 기아차(-2.13%) 등 자동차주 3인방은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발광다이오드(LED) 관련주는 미국 LED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한솔테크닉스금호전기는 각각 3.41%, 1.76% 오르고 있다.

상한가 8개 종목을 비롯해 총 429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310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거래량은 6860만주, 거래대금은 9783억원이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2.89포인트(0.54%) 오른 533.2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억원, 33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42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0원(0.03%) 높은 107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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