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인 오디션, 싱글남녀 연애로망 제대로 짚었다!

입력 2013-10-02 18:08   수정 2013-10-02 19:12

<p>리듬게임 조작, 스페이스바 하나로도 충분하다!</p> <p>온라인게임 시장에 오랜만에 '춤바람'이 몰아칠 태세다. 아시아 게임시장에 댄스게임 돌풍을 몰고 온 '오디션'의 최신작이 오픈했다. 오디션의 3편 격인 이번 작품은 '월드인오디션'이란 거창한 제목을 달고 나왔다. '월드인오디션' 개발을 총괄하는 한빛소프트 육흥조 이사는 이번 작품에서 '춤', '음악', 그리고 '패션'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p> <p>
▲ 월드인오디션 개발총괄 한빛소프트 육흥조 이사. 스페이스바 하나로도 충분히 조작할 수 있는 쉽고 편한 게임이다
음악에 맞춰 댄스대결을 펼치는 설정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유저들끼리 스튜디오를 결성하고 커플 간에 쇼핑을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스템이 추가됐다는 점은 확실히 새롭다. </p> <p>그는 CBT를 통해 유저들과 다양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한다. 그래픽은 훨씬 좋아졌지만, 게임이 다소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해 난이도를 대폭 개선했다. 쉬운 난이도를 고르면 스페이스바 하나로도 충분히 조작이 가능하다. 게임의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사용하는 조작키가 늘고 손가락도 바빠진다. </p> <p>육흥조 이사는 '음악게임의 정체성을 살려 리듬과 비트를 강조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비트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안무 중심이 아닌 비트 중심의 게임모드인 '별찌모드'를 도입해 누구나 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댄스게임을 만들었다고 한다. </p> <p>
▲ 춤과 음악, 그리고 패션의 3박자를 두루 갖췄다
쇼핑과 연애, 싱글남녀의 로망을 자극</p> <p>'월드인오디션'은 춤만 추는 게임이 아니다. 댄스게임의 기본인 음악과 춤으로 골격을 쌓고, 그 위에 다양한 커뮤니티 요소 덧붙여 화려하게 치장했다. 육흥조 이사는 이번 작품에서 작지만 강력한 커뮤니티를 내세웠다. '월드인오디션'의 커뮤니티는 싱글남녀의 영원한 로망인 연애가 핵심으로 내세웠다. </p> <p>첫 만남, 첫 데이트, 첫 키스, 그리고 결혼까지... 연애의 두근거리는 과정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우리 게임의 주요 타깃층은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다. 이들은 연애나 쇼핑에 관심이 많은 세대다. 이런 관심사들을 자연스럽게 콘텐츠에 녹였다'고 말했다. </p> <p>가장 파격적인 콘텐츠는 '쇼핑모드'다. 유저들은 게임에서 만난 상대와 상점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단순히 아이템을 사서 선물하는 기능이 아니다. 함께 옷을 고르며, 구입한 의상을 상대 캐릭터에게 직접 입혀 줄 수 있다. 마치 연인들이 데이트를 즐기듯 게임내 상점에서 서로 아이템을 초이스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연인과 명품샵에 들러 마음껏 쇼핑하는 여성들의 로망을 제대로 짚어냈다. </p> <p>쇼핑 외에 연애 콘텐츠도 게임의 한 축을 이룬다. 게임에선 싱글남녀들의 만남을 위해 여러 가지 재미있는 커플 콘텐츠를 추가했다. 2인 1조 남녀 구성으로 최대 4팀까지 커플댄스 대회를 열 수 있는데, 각각의 커플들은 특수한 조건을 달성하면 '키스포인트'가 올라가면서 친밀도가 높아진다. 포인트를 모두 채우면 웨딩파티 티켓을 구입해 웨딩파티 방송을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남들 앞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개념이다. 남녀 유저는 웨딩파티를 통해 정식 웨딩커플이 될 수 있다. 전작에서 호평 받았던 커플모드는 이번 작품에서 더욱 디테일하게 업그레이드 됐다. </p> <p>
▲ 게임의 커뮤니티 시스템은 2~30대 싱글남녀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다양한 요소를 추가했다
성공과 실패에서 얻은 교훈, 3편에 응집시켰다</p> <p>이렇듯 촘촘하게 짜인 커뮤니티 시스템 때문에 일부에서는 오디션이 남녀간 짝짓기에만 치중해 인기를 끈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 육 이사는 '오디션 특유의 커뮤니티 분위기는 유저들이 형성해 나가는 것이지 개발사가 억지로 만든다고 될 일이 아니다. 게임을 어떻게 즐기든 그것은 유저들의 판단이고 성향일 뿐. 우리는 유저의 의견을 존중해 콘텐츠를 만들면 된다'고 설명했다. </p> <p>아울러 그는 '오디션 1편은 흥행했고, 2편은 부진했다. 성공과 실패를 한 번씩 겪으면서 댄스게임이 가져야 할 여러 가지 덕목들을 배워갔다. 월드인오디션은 이렇게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응집시켜 만든 웰메이드 게임이다'고 자신했다. 월드인오디션의 1차 목표는 한국 게임순위 10위권 안에 진입하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전작이 상대적으로 고전했던 일본에서 성공하는 것이 최대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p> <p>
▲ 한번의 성공과 한번의 실패에서 얻은 교훈을 오디션 3번째 작품에 응집시켰다. 그는 현존하는 댄스게임 중 최고의 웰메이드 게임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p> <p>한경닷컴 게임톡 이덕규 기자 ldkgo1234@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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