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이수만 JYJ, SM 분쟁 후 첫 만남 성사될까?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전 소속사 대표인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올해 국정감사장에서 만날 가능성이 점쳐져 이목이 집중됐다.
10월2일 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이수만 회장과 JYJ 멤버를 국회 정무위원회에 각각 증인,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의원실에 따르면 이수만 JYJ 증인신청 이유는 대중문화 분야에 만연한 갑을관계 관행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7월,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과 SM이 상호 협의 아래 JYJ의 방송 출연 등을 직간접적으로 방해했다며 사업활동방해행위 시정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정무위는 4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수만 JYJ의 증인 채택 관련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JYJ는 2009년 7월 전속계약이 지나치게 불공정하다며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계약기간이 길고 수익분배가 불공정하며 계약기간동안 자유가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어 기나긴 분쟁을 이어오던 SM과 JYJ 양측은 2012년 11월 서울중앙지방법원 임의조정을 통해 2009년 7월31일부로 JYJ의 SM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향후 상호 제반활동에 간섭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또한 JYJ는 올해 1월, 허위 주장을 핑계로 JYJ의 일본 내 활동을 일방적으로 중지시킨 일본 최대 에이전시 에이백스(AVEX)와의 긴 소송에서도 승소한 바 있다. 2010년 2월 JYJ와 전속계약을 맺은 에이벡스는 자신들이 JYJ에 대한 일본 내 독점 매니지먼트 권한이 있다고 주장하며 콘서트 등의 활동을 방해해왔다.
이후 JYJ는 도쿄돔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 활동을 재개하고 멤버 김준수, 김재중의 솔로앨범을 발매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 방송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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