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타운 아이디어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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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3 17:03   수정 2013-10-04 02:33

미래부, 서비스 개시 3일 만에 703건 등록


전 국민의 아이디어 사업화 실현을 위해 정부가 지난달 30일 문을 연 포털 사이트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이트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해외 순방 중에도 진행 사항을 챙긴 것으로 알려져 시작 전부터 주목받은 곳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다양한 연령층의 국민들로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이 쇄도하고 있다”며 “서비스 개시 사흘 만인 3일 낮 12시 기준 ‘창조 아이디어 제안’ 메뉴에 등록된 아이디어가 총 703건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이 기간 새로 가입한 회원은 4736명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시범 기간에 가입한 회원을 합하면 총 7688명이다. 사이트를 열고 난 뒤 3일간 접속한 사람은 2만4011명, 하루 평균 8003명이 방문했다. 신규 회원 중 남성이 87.7%, 여성은 12.3%였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26.3%) 50대(22.1%) 순이었으며 60대 이상도 259명으로 5.6%를 차지했다.

창조경제타운에서 멘토가 돼 자신의 기술과 지식을 나누는 전문가도 신청자 1570명 중 1034명이 확정돼 활동에 들어갔다. 미래부 관계자는 “서비스 첫날인 9월30일 하루에만 멘토 신청자가 1024명, 확정된 멘토가 641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창조경제타운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창조 아이디어 제안’에 등록된 아이디어 중 41건은 현재 제안자와 전문가가 연결돼 멘토링이 진행 중이다. △초기 벤처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이 멘토를 통해 관련 분야 투자자에게 설명할 기회를 얻은 사례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지식재산권 전문가가 선행기술 조사 결과를 알려주고 아이디어 발전 방향을 제시해준 사례 △초기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특허 출원과 정부·지자체의 각종 지원 사업을 경영지도사가 안내한 사례 등이 생기고 있다고 미래부 측은 설명했다.

장보현 미래부 창조경제기반담당관은 “그동안 국민 개개인의 머릿속에 잠재돼 있던 상상력과 아이디어로 도전하고자 하는 열망이 분출한 것”이라며 “앞으로 창조경제타운의 문을 두드린 국민의 아이디어를 단 하나도 소홀히 대하지 않고, 크고 작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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