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 거실 너머 청계천…트리플 역세권 매력

입력 2013-10-03 17:34   수정 2013-10-03 23:21

시선집중! 이 아파트

단지 내 숭신초 개교…골프장·정원 등 갖춰




현대산업개발은 삼성물산·대림산업·GS건설과 함께 서울 왕십리뉴타운 1구역에 짓고 있는 아파트 ‘텐즈힐’의 동호수 지정계약을 받고 있다. 지난달 청약 당첨자 대상으로 계약을 마친 뒤 잔여물량을 공급하는 것으로, 신청자들은 청약통장 없이도 계약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최고 25층, 21개동의 1702가구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607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 170가구 △72㎡ 37가구 △84㎡ 226가구 중 일부 잔여물량이 동호수 지정계약제로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대 후반이다. 2011년 말 공급된 왕십리뉴타운 2구역 아파트(3.3㎡당 1920만원)보다 저렴하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1차로 1000만원을 내고 한 달 뒤 나머지를 내는 조건이다. 분양권은 계약 뒤 곧바로 전매할 수 있다.

이곳의 최대 장점은 지하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지에서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까지 직선거리로 500m쯤 떨어져 있다. 상왕십리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왕십리역은 지하철 2·5호선과 중앙선 분당선 등 4개 노선이 연결되는 환승역이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과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도 단지에서 멀지 않은 편이다.

단지 내에는 숭신초등학교가 2015년 3월 이전 개교 예정이고 뉴타운 내 새로 만들어지는 고등학교와 성동고, 한양대부속고 등과 가까워 학부모들의 선호가 높다는 설명이다. 2·3구역에 비해 녹지율은 높고 용적률은 낮아 쾌적하다. 단지의 4면이 모두 주거시설과 청계천변이어서 유해시설이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거실과 주방의 개방감을 강조했다. 전용 72㎡는 2면 개방형으로 채광과 통풍이 좋다. 단지 중간마다 작은 정원이 들어서고 커뮤니센터는 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다목적 멀티룸 등으로 구성된다.

유승학 현대산업개발 부장은 “교통여건이 좋은 대단지여서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서울시의 뉴타운 출구전략으로 앞으로 왕십리뉴타운 1구역과 같은 대규모 재개발 단지가 나오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내년 4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역 근처인 갈월동 5의 8에 마련됐다.

이현진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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