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W경제개발公 한국대표 "기술강국 독일이 한국기업 기술 탐냅니다"

입력 2013-10-06 16:44   수정 2013-10-06 22:37

“독일의 핵심 공업지대인 ‘라인-루르공업지대’가 있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에서 한국 기업들과 첨단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싶어합니다. 한국이 독일에 광부를 보낸 지 50주년이 되는 올해 독일 기업들이 한국을 찾아온다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오는 10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NRW주 경제개발공사(본사 뒤셀도르프)와 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한·독 첨단소재부품 생산기술세미나’가 열린다. NRW주 경제개발공사의 한국대표부를 맡고 있는 김소연 대표(사진)는 “라인강 유역의 뒤셀도르프 쾰른 본 아헨 에센 보쿰 도르트문트 등이 속한 NRW주는 독일에서 지역내총생산(GRDP)이 가장 높은 곳”이라며 “화학 기계 자동차 금속 환경산업 등이 발달해 있고 독일 내 50대 기업 중 도이치텔레콤 바이엘제약 튀센크루프 루프트한자 등 17개 기업 본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몇몇 분야는 한국이 더 앞선 기술을 갖고 있다”며 “독일 기업들이 한국에 관심을 두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독일의 첨단기술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행사가 아니라 한국 기업과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자리라는 얘기다.

세미나에서는 하인즈 게오르그 노트호퍼 박사(NRW연방주 클러스터)가 자동차 및 생산자동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한국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노성 기가테라유럽 사장은 한국 중소기업의 성공·실패사례를 통해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

김낙훈 중기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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