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 차별화…확실한 투자대안"-아이엠

입력 2013-10-07 07:22  

아이엠투자증권은 7일 IT업종내 실적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확실한 투자대안이라고 평가했다. 매수 투자의겨과 목표주가 188만원을 유지했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매출액은 59조원으로 예상과 일치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및 우리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사업부별 추정하건데, IM사업부의 실적이 예상보다 더 좋았던 것 같다"며 "3분기 IM 사업부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으로 추정되며이는 지난 1분기 6조5000억원, 2분기 6조3000억원을 상회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스마트폰 고사양제품 비중이 2분기 42%에서 3분기에는 33%로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영업이익률이 전기 21%보다 소폭 개선된 21.7%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저가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하락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켜주는 수치라며 중저가 시장 확대 추세에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제공하면서도 원가경쟁력을 가지고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같은날 대만의 HTC가 상장이후 처음으로 3분기 적자전환 실적을 발표한 것과 대조된다.

그는 "그동안 우리가 주장해온 바와 같이, 과거 2004년 고가 피쳐폰이 정점을 치면서 동사 수익성이 급락하던 때와는 분명히 이번에 다르다"며 "여전히 삼성전자, 애플이 고가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중저가 시장 확대 추세에도 잘 적응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이전의 9조8000억원 예상치 보다 증가한 10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부문이 3분기에 전분기 대비 5000억원이 증가한데 이어 4분기에도 추가적으로 20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서다. 스마트폰 채널내 주문이 안정화되고 있고, 경쟁사 화재사고로 인한 D램 가격 상승이 실적증가의 주요인이다. 한편 디스플레이(LCD)의 실적 악화가 4분기실적을 일부 잠식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불확실한 메크로 환경과 IT 업종내 실적 차별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주식의 가치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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