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전문 엔지니어 과정'으로 취업의 꿈 돕는 수원시

입력 2013-10-07 10:16  


최근 들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 성범죄로 인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 입구 및 골목길 등 거주구역 속 CCTV 설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으며, 기존 CCTV 구역 또한 재정비를 통해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는 여론도 높다.

그러나 보안네트워크로써 CCTV 설치를 필요로 하고 있는 곳은 비단 거주구역뿐만은 아니다. 각종 범죄들의 시시비비를 가리고 국가 치안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기관 및 거리, 나아가 음식점 등 다양한 곳에서 CCTV의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와 같은 시대적 흐름 덕분에 국내 보안시장은 지속적인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10% 전후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속적 성장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까지 보안시장은 10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나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 규모에 비해 보안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를 위한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보안네트워크 시장의 34.5%를 차지하고 있는 CCTV 산업은 항상 관리인력 부족 난에 시달리고 있다.

수원시는 이러한 부족 난을 ‘틈새시장’으로 보고 수원HRD센터(대표 김장일)와 컨소시엄을 맺어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네트워크 △출입통제 등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도입했다.

올해로 4년 차인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통해 현재까지 300여명의 실직자들이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로 ‘제2의 기회’를 얻었다. 또한 시와 센터는 연평균 80% 전후의 높은 비율로 취직을 도왔는데, 이의 결과로 최근 3년 연속 지역특성에 기반하는 현장맞춤형 일자리창출 모범사례로써 ‘고용노동부 선정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수원HRD센터는 올해에도 96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으로, 현재 올해 마지막 교육과정인 4기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11월 4일부터 12월 20일까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통해 무료로 진행된다. 보안네트워크업체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수원HRD센터 전화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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