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14일부터 국내 시장에 전략 태블릿PC인 'G패드 8.3'을 판매한다고 7일 발표했다. 국내에 이어 북미,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등 30여개 국가에 연말까지 제품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 중심이던 G시리즈에 태블릿PC를 추가함에 따라 G 브랜드 위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패드는 소비자들이 한 손에 잡을 수 있도록 8.3인치 크기의 가로 너비를 126.5mm로 설계했다. 무게는 신문 한 부 수준인 338g에 불과하다.
테두리(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은 유지하면서, 동일한 너비의 제품들과 비교해 화면을 넓게 만들었다.
야외 시인성과 색정확성이 우수한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동영상 감상이나 게임, 전자책 읽기에 적합하다. 해상도는 1920*1200, 인치당 픽셀 수는(Pixel per Inch)는 273이다.
G패드는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Q페어'를 제공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무선인터넷(와이파이)가 지원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클릭 한번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테더링으로 연결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온 전화나 문자를 태블릿PC에서 확인하거나 답장을 보낼 수 있다"며 "태블릿PC에서 메모한 내용들이 스마트폰에 자동 저장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G2 스마트폰에 적용된 노크 온(노크하는 동작만으로 화면을 켜고 끄는 것), Q슬라이드(하나의 디스플레이에어 서로 다른 2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 기능도 모두 제공한다.
이밖에 500만 화소 카메라(전면 130만 화소), 4600밀리암페아(mAh) 배터리를 지원한다. 가격은 55만원. 제품은 전국 LG베스트샵을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 백화점에서 판매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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