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배우의 수트룩 ‘넥타이’ 포인트를 엿보다

입력 2013-10-07 11:50  


[패션팀] 남자들의 계절 가을이다. 남자들의 계절인 가을철에는 패션에 대한 고민이 늘어만 간다.

특히 남자들에게 수트에 어울리는 넥타이를 매치하는 일은 언제나 어렵다. 그것이 오피스룩처럼 매일 입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날 가끔 선택해야하는 일이라 해도 마찬가지다.

이럴 때 참고하면 좋은 것이 바로 스타들의 패션이다. 이들 역시 전문 스타일리스트의 손을 타는 것이므로 패션 트렌드의 가장 최전선에서 일하는 이들의 센스를 믿어 볼 것. 드라마 속에는 스토리에 빠져 눈치를 차리지 못한 사이 넥타이에 관한 지침서가 될 만한 이슈들이 즐비하게 발견됐다.

10월2일 자체 최고 시청률 21.8%의 기록을 세우며 종영한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주군룩’을 유행시킨 소지섭은 나름의 수트 스타일링의 전략을 세우며 품격 있는 남자 배우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영향을 받은 중년 배우 이종원과 최정우도 주목하자. 중년 수트의 전형을 과시한 이들은 단정한 수트에 셔츠, 넥타이의 조합을 완벽히 하며 멋스러운 차림을 완성했다. 특히 클로우즈업 장면이 종종 연출되는 만큼 얼굴 아래, 상의 아이템의 영향이 클 수밖에 없는 넥타이는 효과적인 포인트가 됐다.

다른 드라마 속 남자 배우들도 저마다의 개성과 감각이 느껴지는 넥타이로 시선을 모았다. 포멀한 컬러나 디테일이 보통이었으나 이들이 택한 디자인에는 화려함이 가득하다. 짙은 재킷이나 심심한 셔츠에 포인트가 되기 충분한 컬러와 패턴 일색인 것.

옐로우, 그린, 블루 등 가볍고 경쾌한 컬러의 넥타이와 수트를 함께 착장하여 세련되고 젠틀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는 모두 당크디자인하우스(당크)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두 여자의 방’, ‘못난이주의보’, ‘잘났어 정말’, ‘주군의 태양’까지 주연급 중년 배우들의 수트 품격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당크는 2013년 8월 인천공항 면세점에 단독 매장을 열었다. 인천공항면세점에서 기존 B2B 고객을 대상으로 했던 넥타이, 스카프, 지갑 제품은 물론 개인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새롭게 출시한 최고급 소가죽을 사용한 여권 지갑과 허리띠, 보스턴백 등도 전시, 판매 중이다. 중국 등 해외 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해 원색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당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노스 베벌리힐스 드라이브에 위치한 한국 중소기업 전용매장 ‘K소호 베벌리힐스’에도 입접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SBS ‘두 여자의 방’, ‘못난이주의보’, ‘잘났어 정말’, ‘주군의 태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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