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좋은 남자가 성공한다? 일일 피부 관리 TIP

입력 2013-10-08 07:40  


[이선영 기자] 각종 사회활동에 외모가 미치는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남자도 거울을 보는 시대’가 왔다. 최근에는 ‘훈남’, ‘꽃미남’, ‘미중년’ 열풍과 함께 패션, 헤어스타일은 물론 밝고 깨끗한 피부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적극적으로 관리에 나서는 남성도 부지기수다.

특히 여드름, 여드름 흉터 제거는 대부분 남성들의 주된 관심사다. 뿐만 아니라 거뭇거뭇한 블랙헤드와 넓은 모공, 깊게 팬 주름 등으로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 이에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의 도움말로 남성 피부의 특징과 그에 따른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남성 피부의 특징

남성은 안드로겐 호르몬의 영향으로 여성에 비해 피부가 30% 정도 두껍고 각질이 많이 생긴다. 사춘기 남성이 여성에 비해 여드름이 심한 이유도 이 남성호르몬 때문이다. 실제로 남성 피부는 모공이 넓고 피비 분비량이 많은 탓에 얼굴이 자주 번들거린다.

반면 피부 속 수분 함량은 여성에 비해 적은 편이어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더구나 성인 남성 대부분이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면도는 턱 주위 피부에 상처를 남기고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켜 얼굴 피부를 더욱 메마르고 거칠게 만들기 십상이다.

또한 직장 남성 대부분이 경험하는 과음, 흡연, 수면부족, 만성피로, 스트레스 등 불규칙한 생활과 외부자극도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한 원인이다. 이때 남성 피부는 피부 표면이 두꺼워 한번 주름이 잡히면 깊게 패는 경향이 있어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남성 피부 1일 관리법

✔ 자고 일어나서 ‘아침’ 관리 직장인 남성 대부분은 과도한 업무와 음주에 의해 아침이 힘들다. 하지만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잠깐이라도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을 확인하자.

땀과 피지가 쌓인 얼굴은 꼼꼼한 세안이 우선이다. 세안 시 너무 세게 문질러 닦으면 자칫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에서 얼굴 구석구석을 마사지하듯 씻어주면 된다.

면도를 할 때는 마일드한 수용성 클렌저와 자극이 적은 애프터 쉐이빙 제품을 선택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면도가 끝나면 면도날에 자극을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피곤한 ‘저녁’ 조금만 부지런해도 피부미남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당장이라도 침대로 달려가 잠을 청하고 싶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때 피부에 약 10~15분만 투자하면 매끈하고 환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저녁 세안은 청결한 모공 관리가 중요하다. 세안 전 스팀타월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닫힌 모공을 활짝 열어준다.

또한 일주일에 1~2회 정도는 딥 클렌징 제품이나 스크럽제를 사용해 피부에 쌓인 각질과 피지를 제거해 줘야 한다. 장기간 모공에 쌓인 노폐물은 피지분비를 방해해 각종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여드름이 고민이라면 정기적인 각질제거는 필수적이다.

또 모공이 활짝 열린 상태에서 피지나 각질을 제거하고 세안이 끝나면 찬물로 확장된 모공을 줄여줘야 한다. 피부 노폐물을 씻어낸 다음에는 20~25분 정도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마스크팩을 올려두면 피부에 영양을 부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혈관 및 피부 건강을 해치는 과음이나 흡연은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자극은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깨뜨리므로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생활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진출처: 영화 ‘킬러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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