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여름에만 피하면 끝?’ 가을철 자외선 관리, 방심은 금물

입력 2013-10-08 10:07  


[신나영 기자] 여름철에 비해 상대적으로 햇볕이 뜨겁지 않은 가을에는 자외선 차단 관리를 게을리 하게 된다. 평소 부지런히 신경 쓰던 사람들도 가을에는 다소 방심해져 결국에는 각종 기미와 주근깨 등의 피부 트러블을 얻게 되는 경우도 있다.

가을철 자외선은 여름이나 봄에 비해 강하지는 않지만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이 가을 전체 일수의 30%에 달한다. 이에 가을 자외선에 의해 생성되는 기미와 같은 트러블은 피부 수분과 재생 능력이 떨어져 한번 발생하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또한 자외선 피지선이 갑자기 자극되면 피지 분비량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면서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가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항상 바르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

계절에 따라 다르게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 선택법           
자외선은 UVA와 UVB로 나뉜다. UVA는 피부 진피에 침투해 색소침착과 피부 노화를 일으키고, UVB는 피부 겉 표면에 침투하면서 피부암 가능성을 유발한다. 'PA'지수는 자외선A(UVA)의 차단지수다. PA+ PA++ PA+++, 3가지로 '+'가 많을수록 차단이 잘 된다.

반면 자외선 차단지수라고 하는 SPF는 자외선B (UVB)의 차단효과를 표시하는 단위다. 자외선 양이 1일 때 SPF 15차단제를 바르면 피부에 닿는 자외선의 양이 15분의 1로 줄어든다는 의미다. 따라서 SPF는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기능이 강한 것이다.        
                     
데일리 선크림으로는 햇볕이 강한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야외 활동으로 노출이 많은 경우를 감안해 SPF 30~50이 적당하다. 단,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피부 자극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차단지수가 지나치게 높지 않은 SPF15 이상인 제품을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유분기가 많은 제품은 피지 분비가 많은 남성들에게 여드름이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피지 컨트롤 효과가 함유된 제품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약 80% 정도가 흡수된 외출 30분 전에 바르며, 이후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차단제 제품 추천

 
A24 프리미엄 썬 프로텍션 크림 SPF50 / PA+++
유기농 알로에 베라 성분의 안전한 물리적 차단제로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한다. 자외선 차단기능과 미백개선, 주름 개선의 3중 효과를 갖는다. 촉촉하게 발리며 톤 보정까지 가능해 피부 보호와 동시에 메이크업 베이스 대용으로 매일 사용하면 좋다.

시세이도 아넷사 마일드 페이스 선스크린 SPF 46 / PA+++
히알루론산 배합으로 피부 보습과 땀이나 물에도 지워지지 않는 자외선 차단제다. 액상타입으로 끈적이거나 번들거림 없이 가볍게 흡수된다. 모공을 커버하는 프라이머 효과가 있으며,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어 준다. 

랑콤 UV 엑스퍼트 GN-쉴드 SPF50
부드러운 텍스쳐로 피부에 가볍게 흡수되어 공기 중 미세 먼지와 자외선으로부터 12시간 동안 피부를 보호한다. 얇고 산뜻하게 발려 두꺼운 메이크업으로 지친 피부가 휴식할 수 있도록 해준다.  메이크업 전에 바르면 피부를 한 톤 화사하게 보정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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