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자영 기자] 가수 백지영이 유산심경을 고백했다.
10월7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백지영은 최근 유산을 겪은 뒤 악플에 시달려야 했던 서러운 과거를 회상했다.
백지영은 “하늘이 아이를 주셨다고 생각했다. 몇 달만에 몸무게도 불어났고 임신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수영과 트레이닝을 받으며 아기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유산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산 원인은 감염으로 추정되는데, 경로는 의사도 모른다고 하더라”며 고개를 떨궜다.
또 그는 유산 이후 쏟아진 악플에 대해 “새벽 4시에 수술을 받았는데 그날 오전 9시에 기사가 나왔다. 우리 가족에게 다시 없어야 할 큰 사건인데 그걸 갖고도 안좋게 말하는 분이 있었다. 그 사람의 얼굴을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괜찮아서 무뎌지는 게 아니라 비난을 피하는데 이골이 났다. 그 사람 정신 건강에도 좋을 게 하나도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백지영은 “지금은 고통에서 많이 벗어났지만 그때 남편(정석원)의 진가를 봤다. 남편으로서 역할을 훌륭하게 해주고 나를 많이 웃게 해줬다. 이상한 표정도 짓고 내 타이즈를 신고 돌아다니기도 했다. 그런 노력이 너무 고맙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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