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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뷰티주 '주목'…경기 안 타는 '철의 업종'?

입력 2013-10-08 13:54  

경기를 타지 않는 '철의 업종'이 있을까. 증시 전문가들은 불황 무풍지대, 성형시장을 예로 들며 뷰티산업 투자에 주목했다. 외모에 대한 관심 증가로 뷰티 산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이어트 식품으로 유명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업체 허벌라이트와 뉴스킨 주가는 올 들어 각각 105%, 155% 가량 뛰었다. 미국 앨러간의 보톡스 매출액은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다.

또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미국 헬스케어 업종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상승폭을 웃돌았다.

뷰티 산업의 성장 바람은 국내에도 불고 있다. 필러 사업을 하는 휴온스는 올 들어 주가가 113% 상승했다. 성형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한스바이오메드와 다이어트 용품을 만드는 바이오스페이스는 각각 100%, 26% 가량 올랐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美)에 대한 갈망은 인간의 본능과 연관돼 있다"며 "뷰티 산업의 높은 성장성을 볼 때 관련 종목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국내 성형외과 수는 2009년 이후 연평균 2.5%씩 증가하고 있고 한류 열풍과 우수한 의료 기술로 미용 성형 관광객도 늘고 있다"며 "국내 뷰티산업의 성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대표 뷰티업종인 화장품주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경기민주감주의 강세 속에 부진했지만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3분기 실적이 바닥을 친 후 4분기부터 호전된다는 것.

현대증권은 3분기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등 화장품 3개사의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9%, 3%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증권사는 이들 3개사의 4분기 영업이익이 32% 급증, 올해 연간 성장률이 8%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년 성장률은 13%로 추산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향후 소비경기의 완만한 개선세로 화장품 업체들의 내수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중국 등 해외사업의 본격적인 이익 기여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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