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선물이 유렉스(Eurex·유럽파생상품거래소) 회원에 가입했다. 유렉스를 통해 거래되는 코스피200 야간 옵션을 국내 투자자도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국내 증권사의 주문을 해외 선물중개회사가 처리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리선물은 8일 유렉스 비청산회원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유렉스 회원은 매매와 청산이 모두 가능한 일반 회원과 매매만 가능한 비청산 회원으로 나뉘는데 한국에서는 비청산 회원만 가입할 수 있다. 8월 말까지 유렉스에서 거래된 코스피200 옵션은 8만3030계약으로 한국거래소 거래량의 3.4%에 달한다. 금액으로는 4.0%(448억원) 수준이다.
신성호 우리선물 사장은 “코스피200 야간 옵션 거래에서 종종 발생한 주문 장애나 시세 지연 등의 문제가 줄면서 신속하고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피터스 유렉스 상임이사는 “현재 2~3개 한국 금융투자회사와 추가 회원 가입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렉스는 모회사인 독일증권거래소의 요하임 파버 회장과 안드레아스 프레우스 유렉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월 방한해 설명회를 여는 등 한국 비즈니스에 공을 들여왔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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