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연에서도 빛을 발하는 신부 비결은?

입력 2013-10-10 09:31  


[패션팀] 결혼의 계절 10월이 돌아왔다. ‘10월의 신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을은 수많은 커플들이 화촉을 올리는 시기다. 선선한 날씨 탓에 야외에서 예쁜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혼여행을 떠나기에도 적격인 것.

이 같은 이유로 올 가을에는 유독 많은 스타 커플들이 품절남, 품절녀의 길에 들어섰다. 9월27일 결혼한 지성, 이보영을 비롯해 이병헌-이민정, 기성용-한혜진 등 수많은 스타 커플들이 결혼을 알렸다.

스타 커플의 조합만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들은 웨딩드레스, 예물, 결혼식장까지 일거수일투족이 집중 조명되며 관심을 샀다. 주목할 점은 본식에 집중되었던 스타 커플의 결혼식이 피로연까지 이어졌다는 것. 이에 드레스부터 예물까지 피로연에서도 빛나는 신부를 위한 팁을 공개한다.

새하얀 신부는 옛말, 팔색조 매력의 피로연 드레스


화이트 한 가지 컬러로 제한된 본식의 드레스와 달리 피로연 드레스는 신부의 취향에 맞춰 드레스의 디자인과 컬러를 고를 수 있다. 때문에 자수나 비즈로 화사한 느낌을 주는 드레스나 시스루를 활용해 세련된 드레스 등 스타일에 따라 전혀 다른 무드를 자아낼 수 있다.

사랑스러운 신부를 위한 피로연 드레스로는 인디 핑크 컬러에 몸매 라인을 자연스럽게 타고 흐르는 쉐입을 추천한다. 이때 김효진과 예지원처럼 골드 빛이 가미된 드레스를 선택하면 한층 화사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인디 핑크 컬러의 드레스를 선택했다면 핑크 블러셔와 립으로 동떨어지지 않는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것이 좋다.

반면 보다 세련된 이미지를 원하는 신부의 경우 블랙 컬러에 주목해보자. 본식의 화이트 드레스와 전혀 다른 블랙 컬러의 피로연 드레스는 신부의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기 좋다. 이때 머메이드 드레스에 시스루 탑이 가미된 디자인은 한층 고혹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이보영-한혜진, 스타들의 피로연 드레스


고소영, 이민정 등 스타들의 피로연 드레스는 이미 연관검색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이보영과 한혜진의 피로연 모습이 공개돼 수많은 예비신부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보영은 본식에서 과장된 치마라인이 고전적인 느낌마저 전해주는 클래식 드레스를 선택했지만 피로연에서는 화려한 비즈장식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글램룩에 가까운 드레스 디자인에 화려한 네크라인으로 1부 때와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는 평.

8살 연하의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한혜진은 플로럴 자수 장식으로 페미닌한 본식드레스와 달리 튜브톱 형태의 피로연 드레스를 선택해 발랄한 매력을 더했다. 이때 핑크 블러셔로 치크를 강조한 뒤 플로럴 헤어피스를 활용해 8살 나이차가 무색할 정도의 동안외모를 완성했다.

피로연의 꽃, 예물 주얼리는?


피로연에서 신부를 빛내주는 것은 단연 웨딩 주얼리다. 본식에서 결혼반지가 주인공이었다면 피로연에는 드레스에 걸맞은 네크리스와 이어링이 관건. 최근에는 로맨틱과 세련된 무드, 두 가지의 피로연 콘셉트를 모두 만족시키는 다양한 웨딩 주얼리가 출시되고 있다.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로즈골드 컬러에 플라워 모티브의 웨딩 주얼리는 사랑스러운 신부를 만들어줄 수 있다. 꽃잎을 하나하나 디자인해 완성도를 높인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 바이가미의 로즈마리의 경우 메인 주얼리의 중앙과 꽃잎에 스톤을 배치해 화사한 느낌을 더했다.

반면 화이트톤의 주얼리는 사랑스러운 느낌보다 한층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다. 바이가미의 에이브릴 역시 로즈마리와 같이 플라워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 특징이다. 이때 드롭형의 네크리스는 신부의 가녀린 쇄골을 강조해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연출이 가능하다.

주얼리 브랜드 바이가미의 수석 디자이너 김가민 대표는 “스타들의 피로연이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이에 어울리는 웨딩 주얼리도 덩달아 각광받고 있다”며 “예물의 경우 디자인뿐만 아니라 공정한 작업과정과 철저한 사후 관리를 보장하는 주얼리 브랜드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바이가미, w스타뉴스 DB, 이광용 트위터, 변정수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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