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의 인증샷 속 '피칠갑' 모습이 화제다.
김재원의 소속사 칸엔터테인먼트는 12일 김재원과 최철호의 모습이 담긴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 촬영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재원은 '스캔들'에 함께 출연하는 최철호와 함께 피묻은 양복을 입고 웃고 있다.
어깨동무를 한 채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최철호와 김재원의 모습에서 온 몸에 묻은 피가 눈길을 끈다. 특히 그간 '스캔들'에서 무거운 역할을 맡아 특유의 '살인미소'를 감췄던 김재원이 활짝 웃어 보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0일 일산 장항동 인근에서 진행된 차량 전복 신 촬영 중 찍은 사진이다.
최근 '스캔들'에서는 박상민(장태하 역)과 기태영(장은중 역) 그리고 김재원(하은중 역)까지 갈등에 갈등을 더해가고 있는 상황이라 '피칠갑 인증샷'까지 공개되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김재원은 차량 전복 직전까지 이어진 차량 충돌신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고.
'스캔들'의 한 제작진은 "김재원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박수 갈채를 받았다"며 "극 후반부로 가면서 배우들의 집중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2일 방송 예정인 '스캔들'은 한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경기 중계에 따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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