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환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로라의 3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2억원, 24억원으로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 회복세 영향으로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지난 2분기에는 약 14억원의 외화자산 환율평가손실로 적자 전환했으나 3분기는 순이익 개선폭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로라는 최근 캐릭터 완구 생산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에 제 3공장을 설립했다.
그는 "오로라는 인도네시아 찌안줄에 공장을 지난 8월 완공하고, 9월부터 생산을 시작했다"며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총 3개의 공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유후와 친구들' 등 자체 캐릭터를 보유한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오로라의 주문자상표부착(OEM) 비중은 15% 수준이나, 이번 신규 공장 설립으로 OEM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유후와 친구들 시즌2(유후2)'가 10월 KBS 2TV 방영 예정이며 4분기에는 해외에서 본격적인 계약을 진행할 것"이라며 "자체 캐릭터 및 YG엔터테인먼트의 싸이, 빅뱅 등 다양한 캐릭터 콘텐츠 사업 확대에 주목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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