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사봉)일반산업단지는 총면적 80만8540㎡ 규모로 경남 진주시 사봉면 사곡리, 무촌리 일원에 조성된다. 2006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 4월 1단계(23만2015㎡) 사업을 완료했다.총 24만2942㎡인 1단계 산업시설용지는 현재 5만894㎡가 분양 완료됐으며 13만2833㎡는 분양 중이다. 현재 임대 가능 부지는 6만20㎡이다. 2단계는 1단계 분양 추이를 지켜본 뒤 추가로 조성해 분양(임대)할 계획이다.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62만1067원이다. 임대는 3.3㎡당 1만890원으로 5년 범위 안에서 1회 연장이 가능하며 임대부지 계약체결 60개월 뒤부터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주요 유치업종은 섬유제품, 의복 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가죽가방 및 신발, 목재 및 나무제품,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비금속광물 제품, 1차 금속, 금속가공제품, 전기장비, 기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폐기물수집운반 처리 및 원료재생업 등이다.
특정 유해물질이 발생되는 업종(도금업, 기초무기화합물 등)과 폐수를 다량 발생시키는 업종(피혁, 염색, 제지업 등), 대기오염 다량배출 업종(석유화학공업, 타이어제조업, 청강업, 시멘트 제조업) 등은 입주가 제한된다.
이 단지는 연간 전력사용량 13만405㎿, 공업용수 하루 1800㎥, 오폐수처리 하루 1000㎥ 등의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요업체로는 수영금속, ss테크, 대림산업, SM테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사봉일반산업단지는 남해고속도로 진성IC 2㎞, KTX 경전선 진주역 7㎞, 사천공항 15㎞, 김해공항 87㎞, 삼천포항 20㎞, 진해부산신항 90㎞, 마산항 46.6㎞, 광양항 76㎞ 거리에 있으며 국도 2호선과 인접해 있다. 남강을 통한 풍부한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경상대 등 인근 7개 대학이 소재해 우수한 인력확보가 용이하다. 주거지역인 문산읍과 5㎞가량 떨어져 있고, 교육시설은 중학교 21곳, 고등학교 22곳, 대학교 7곳이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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