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의 도자기 피부, 비결이 뭘까?

입력 2013-10-15 08:40  


[이선영 기자] TV 속 연예인들의 피부는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살 만큼 완벽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연예인들이 이처럼 좋은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은 물론 타고난 피부도 있겠지만 대개 전문적인 관리의 도움을 받기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대다수 연예인들의 생활을 보면, 일상 속에서 피부 관리를 하기란 매우 힘든 상황이다. 스케줄이 많은 날이면 밤을 새는 것은 물론이고 밥 먹을 시간이 없어 끼니를 대충 때우는 일도 허다하다. 더불어 장시간 조명 아래서 촬영을 하는 것도 피부에는 치명적이다.

그렇다면 연예인들은 어떻게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매끄럽고 건강한 도자기 피부를 가꿀 수 있을까? 그 비결은 바로 피부 관리의 중요성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 피부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것에 있다. 하지만 이것은 이제 연예인들만의 얘기가 아니다.

요즘은 연예인 못지않게 피부 관리에 열을 올리는 일반인들도 많다. 특히나 가을철 큰 일교차와 건조한 바람은 피부에겐 치명적이다. 때문에 건조한 가을철에는 스킨, 로션, 에센스까지 꼬박 꼬박 챙겨 발라도 피부에 각질이 일어나면서 건조하고 예민해지기 십상이다.

게다가 건조한 피부를 그대로 둘 경우 잔주름뿐 아니라 각질로 인한 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이 생겨 피부 노화를 앞당길 수 있으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평소에 물을 수시로 마시고 수분크림 등을 이용해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가을철 또 하나의 피부고민은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으로, 여름동안 생긴 잡티들은 자외선차단제를 아무리 꼼꼼히 발라도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가을, 겨울은 4계절 중 자외선이 비교적 적은 계절. 때문에 색소질환 치료의 적기라 할 수 있다.

증세가 가벼운 경우에는 두꺼워진 피부 각질을 제거한 후 화이트닝 제품을 이용해 관리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기미, 주근깨가 있는 부분에는 화이트닝 에센스를 곁들여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비타민C, E가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미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가 깊게 자리 잡았다면 단순한 관리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우므로 피부과에서 전문가의 손길을 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손호찬피부과 손호찬 원장은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유지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은 IPL, 큐스위치레이저, 레이저토닝과 같은 레이저시술과 여러 미백성분을 이용한 관리로 나눌 수 있다. 피부타입, 심한 정도, 동반 병변의 유무에 따라 치료방법을 선택한다”라고 말했다.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칙칙한 피부, 산화물질로 인해 손상 받은 피부, 과도한 자외선 노출에 의한 균일하지 못한 얼룩진 피부 등이 고민이라면 산소필링, 스킨스켈링, 바이탈, 멀티비타민, 크라이오셀, IONZYME 등 미백관리를 통해 맑고 깨끗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자연치유력 Redox potential을 강화시켜 피부세포에 공급된 영양을 에너지로 변환, 노화나 외부자극에 의한 피부가 정화되는 원리다.

기미가 표피뿐 아니라 진피에까지 침투해 있는 혼합형 기미나 색소침착, 홍조 등이 고민이라면 엑셀브이레이저가 효과적이다. 미국 큐테라社의 엑셀V는 KTP53, 롱펄스 ND-yag, 제네시스 3가지 모드를 이용해 복합적인 다양한 병변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레이저다.

기미, 잡티, 여드름자국 등 색소문제와 홍반, 안면홍조 같은 혈관문제, 잔주름, 모공 등의 탄력 문제를 동시에 개선한다.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저 혹은 과 색소침착 등을 적게 동반하고 재발률을 획기적으로 줄여 주며 전체적인 피부 톤을 안정적으로 밝게 만든다.

점, 잡티, 검버섯, 주근깨 등 피부 바깥쪽의 색소 침착이 고민이라면 세 가지 레이저를 이용, 피부상태에 맞는 레이저를 병합 사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I2PL 다파장 레이저로 주근깨, 잡티 등을 제거하고 CO2(이산화탄소레이저)로 점과 검버섯을 깎아준다. 남아있는 색소는 색소피부질환에 이용되는 큐 스위치 방식의 VRM4 레이저를 사용해 깨끗하게 마무리하여 없애는 방법을 이용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손호찬 원장은 “피부 병변 치료는 같은 치료라도 얼마나 세심하게 최적의 치료를 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맞춤형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치료 후에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 등 꼼꼼한 관리가 수반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외모가 경쟁력이 된 시대. TV 속 연예인들의 도자기 피부를 보며 부러워 하지만 말고 일상 속 작은 실천부터 전문가의 손길까지, 피부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보는 것은 어떨까. 당신도 곧 연예인 못지않게 맑고 환한 피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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