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화물선 침몰, 외국인 선원 11명 사망·실종

입력 2013-10-16 13:24  


[라이프팀] 포항 화물선 침몰 사고로 선원 11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10월15일 오후 3시40분께 포항 영일만항 북쪽 방파제 부근에서 정박중이던 파나마 국적 8400톤급 화물선이 가라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화물선에는 중국인 선언 18명과 베트남 선원 1명이 타고 있었다. 이중 8명의 생존은 확인됐으나 실종된 11명 중 9명은 시신으로 발견됐고 남은 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당시 이 화물선은 포항 신항에서 코일 5000톤을 하역한 뒤 기상악화를 피해 영일만항에 닻을 내렸지만 높은 파도에 휩쓸리면서 바다 밑으로 가라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 선박이 파도에 밀려 방파제와 충돌한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특히 침몰한 화물선에는 벙커C유 130톤도 실려 있는 것으로 추정돼 해양 오염 사고도 우려되고 있다. (사진출처: SBS '포항 화물선 침몰' 관련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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