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산성 클렌저’ 왜 사용해야 할까?

입력 2013-10-18 09:35   수정 2013-10-18 14:41


[뷰티팀] 지나치게 잘 닦이는 세안제는 피부에 좋지 않다. 강한 세정력으로 피부에 꼭 필요한 유분까지 제거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평균적으로 남자피부의 산도는 PH 5.5, 여자는 PH 6.0, 어린이는 PH 6.6 수준을 유지한다. PH 7.0이 중성임을 감안한다면 사람의 피부는 ‘약산성’ 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렇기에 ‘좋은 피부’를 가꾸기 위한 첫 걸음은 바로 피부의 약산성 상태를 유지해주는 데에서 시작한다.

피부 산도가 약알칼리성에 가까워지면 강한 자극에 붉게 달아오르거나 트러블이 발생하게 된다. 실제로 여드름 피부의 산도는 pH 7.5 수준이며 아토피피부는 이보다 더한 알칼리성인 pH 8.0 수준이다. 단순히 수치만 비교해보아도 약산성 상태를 유지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피부의 약산성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세안제 선택이 중요하다. 세안제는 기본적으로 세정력이 강할수록 알카리(pH) 수치도 높다. 이는 세안제가 피부 산도를 흐트러뜨릴 수 있다는 것이며 더욱이 세정력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는 의미기도 하다. 대부분의 주방 세제들이 알칼리성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이 그렇다.


가장 좋은 세안제는 나에게 필요한 만큼, 꼭 적당한 노폐물과 유분만을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알카리성 클렌저는 즉각적인 세안효과는 높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피부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어렵다. 알카리 성분은 피부보호막을 파괴해 약산성 피부로 돌아오는 데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클렌저를 사용한 뒤 충분히 헹구어내기를 권유하는 것 역시 이런 이유다. 알카리 성분을 닦아냄으로써 pH 수치를 낮게 유지해주기 위해서다. 하지만 진정으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그보다는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미구하라의 애플 버블 폼 pH 6.6은 가장 순하고 부드러운 어린이 피부 상태인 pH6 .6 수준을 유지해줄 수 있도록 개발된 천연 세안제다. 파라벤, 미네랄오일, 에탄올 등 피부자극의 원인이 되는 여섯 가지 화학성분은 배제하고 아미노산 계열의 계면활성제인 애플아미노산을 주원료로 제조돼 아기나 민감성 피부도 사용 가능하다.

눈에 들어가도 자극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순하고 촉감이 부드러우며 밀도가 높고 풍성한 기포가 형성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른 합성계면활성제와 달리 단백질을 변성시키지 않아 피부 각질 방어체계에 영양도 미치지 않는 만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진출처: 미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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