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할머니'도 반했다…서울베이비페어 이틀째 '북적'

입력 2013-10-18 16:23   수정 2013-10-18 16:32



"서울베이비페어에 예비 조카 선물을 사러 왔어요. 여기 오니까 저도 결혼하고 싶네요."
올 하반기 최대 규모 임신출산육아 박람회 '서울베이비페어2013'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7일부터 서울 세텍(STEC)에서 개최된 '서울베이비페어2013'에는 예비 엄마, 아빠뿐 아니라 예비 조카, 예비 손주를 위해 출산유아용품을 고르는 가족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각족들과 함께 전시장을 돌며 필요한 용품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보는 모습이 즐거워 보였다

예비 엄마인 언니를 따라 처음 베이비페어를 찾았다는 이유경 씨(25)는 "뉴스나 신문에서 저출산 시대라고 나와 베이비페어를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며 "오늘 와보니 사람들이 정말 많고 한번에 다양한 종류와 브랜드의 출산유아 용품을 둘러볼 수 있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출근한 예비 아빠 대신 임신부 딸과 함께 서울베이비페어를 찾은 김순영 씨(58)는 "서울베이비페어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보행기를 구매했다" 며 "딸의 육아휴직이 끝나면 아이를 맡아 보는 시간이 많아질 텐데 필요한 육아정보도 덤으로 얻을 수 있어 유익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유명 출산육아용품회사 150여 개가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가족들은 다양하고 질 좋은 출산유아 용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살 수 있다는 점이 베이비페어의 큰 장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여기에 반값 할인부터 경품, 견본품 증정 등의 다양한 행사도 인기를 모았다.

서울베이비페어 관계자는 "부모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과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이번 박람회를 구성했다" 며 "임산부 및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이 주최, 키즈맘이 주관,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 '서울베이비페어2013'은 3호선 학여울역
세텍(STEC)전시장에서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한경닷컴 이정진 인턴기자 jleel08030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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