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19금 만화책 '여자전쟁' 얼마나 야하길래?

입력 2013-10-20 16:58   수정 2013-10-20 17:02


개그맨 정형돈의 애장품 만화책 '여자전쟁'이 화제다.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자유로 가요제'를 앞두고 중간점검을 위해 선상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애장품 교환 코너에서 정형돈은 애장품이라며 '19금' 만화책을 공개했다. 정형돈이 내놓은 애장품은 60권짜리 만화책이다. 가수 유희열은 정형돈의 만화책을 보자마자 황급히 손으로 표지를 가리면서 "그림이 야하다"며 19금 성인만화라고 지적했다.

정형돈의 만화책은 개그맨 박명수에게 돌아갔다. 이에 정형돈은 박명수에게 "만화책은 형수님 없을 때 봐라"면서 "둘째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 이후 관련 키워드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은 가운데 많은 네티즌들은 표지를 비롯해 60권 완결본이라는 것과 19세 이상 성인물이라는 근거를 가지고 추적에 나섰고 박인권의 '여자전쟁'이 화제로 떠오르게 됐다.

박인권은 스포츠 신문 연재를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진 만화가이다. 정형돈 만화책으로 추정되는 '여자전쟁' 역시 연재작을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60권 완결본이라는 정형돈의 말과 달리 '여자전쟁'은 현재 연재 중인 작품으로 알려졌다.

정형돈 만화책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형돈 만화책 여자전쟁 너무 야해" "내용은 어떨까 궁금하네" "정형돈 런닝맨에서 정말 웃겼는데" "정형돈 만화책 여자전쟁 맞을까?" "정형돈 요즘 대세지, 아빠어디가 진짜사나이에도 나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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