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아 아나운서, 결국 사과…축제 짧고 후폭풍 긴 'LG의 가을야구'

입력 2013-10-22 05:53  


결국 이윤아 아나운서가 공개 사과했다.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탈락 이후 독기 어린 트위터 발언으로 홍역을 치른 SBS 이윤아 아나운서가 삼성과 두산팬들 앞에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윤아 아나운서는 20일 LG가 두산에 패하자 "유광점퍼를 입고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대구에 갈 겁니다. 혼자라도 가서 '무적 엘지'를 외칠 겁니다. 우리를 떨어뜨린 당신들이 폭죽을 터뜨릴 때까지 분석할거예요"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팬으로서의 좌절과 울분은 이해가 가능한 측면이지만 이 아나운서 본인이 SBS에서 스포츠뉴스를 맡고 있어 '공인의 중립성'에 대해 한바탕 파장이 일었다.

이에 이윤아 아나운서는 해당 글을 삭제함과 동시에 '잠시 흥분해 다른 팀 팬들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 방송인으로서 중립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이 아나운서의 사과를 두고 누리꾼들이 개인의 사생활과 공인의 경계에 대해 아직도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어 언제든 논란이 회자될 여지가 남아버렸다.

한편 '이윤아 아나운서의 LG'가 빠진 한국시리즈는 어느새 이틀 앞으로(24일) 다가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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