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매년 추석이 지나면 온도가 급격히 내려간다. 올해도 이른 추석이 지나고 비가 한 차례 오더니 기분 좋게 선선하던 날씨는 온데간데없고 이제는 제법 쌀쌀해졌다. 그러나 요즘처럼 급격히 쌀쌀해진 가을철 날씨는 안면홍조증 환자에겐 그리 반갑지가 않다.
추운 외부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왔을 때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을 안면홍조증이라고 한다. 이러한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온도가 낮을 때 수축해 있던 혈관들이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갑자기 확장을 하기 때문이다.
안면홍조증은 유전적인 요인, 체질, 자외선의 반복적 노출, 담배, 술, 스트레스, 커피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심한 안면홍조증은 일반인들보다 피부온도가 높아 수분증발량이 많기 때문에 피부건조증도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건조한 피부 상태는 탄력이 떨어져 주름 또한 생기기 쉽다. 따라서 최근 피부과에서는 자극이 덜하고 피부의 손상 없이 안전하면서 빠르고 간편하게 안면홍조증과 떨어진 탄력을 치료하고 피부의 재생효과는 극대화시키는 레이저시술로 ‘엑셀 V(Excel V)’가 각광받고 있다.
미국 큐테라社에서 개발한 엑셀 V(Excel V)는 다양한 피부 병변의 맞춤형 레이저 시술이 가능하다. 피부 손상 없이 표피뿐 아니라 혈관, 색소 병변은 물론 모공, 주름, 탄력, 안면홍조 등 여러 가지 피부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복합적인 피부 치료 솔루션이다.
엑셀 V를 이용한 색소치료의 경우 표피층에서 진피층까지 에너지를 조사하고 멜라닌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비정상적인 혈관과 색소를 동시에 제거하기 때문에 기미가 있고 얼굴이 붉은 경우 붉은 부분과 함께 기미가 옅어져 혈관성 기미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엑셀 V(Excel V)는 타 레이저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상, 과색소, 저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을 줄여 FDA, KFDA, CE에서 안전한 피부 레이저로 인증을 받았으며 사파이어 쿨링 컨트롤 시스템이 장착되어 세팅된 온도 이상으로 올라갈 시 레이저를 스스로 중단시키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안정성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엑셀 V(Excel V)의 가장 큰 장점은 통증 및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마취 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후 별도의 회복기간 없다는 것이다. 즉시 세안, 샤워, 화장이 가능하며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시술을 받길 원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시술 중 하나로 손꼽힌다.
엑셀 V(Excel V)시술은 2~3주 간격으로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평균 5회 정도 시술을 하게 된다. 평균 5회 정도 치료로 1년 정도 혈관,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 없이 맑고 투명해진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음은 물론 한 층 더 밝은 피부 톤으로 개선시켜 준다.
청주 와인피부과 김홍석 원장은 “안면홍조의 치료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인자를 피하고 자극이 되지 않는 음식들을 섭취하며 실내외의 기온차가 심한 요즘 같은 날씨에는 보습크림을 잘 발라줘서 피부장벽을 보호해주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서 김홍석 원장은 “이렇게 해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레이저치료를 통해 개선되는 것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안면홍조가 오랫동안 지속이 되면 혈관이 확장되는 거미줄처럼 보이는 모세혈관확장증으로 진행하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영화 ‘미쓰홍당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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