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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이상윤-전광렬, 세 사람의 운명은?

입력 2013-10-22 20:53  


[김보희 기자]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가 종영을 앞둔 가운데 그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0월22일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 31회에서는 유정(문근영)과 이강천(전광렬)이 서로를 핏줄로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뿐만 아니라 강천은 참형을 앞두고 있던 와중 전란이 발발하자 운 좋게 탈옥하게 됐고, 그 길로 겐조(윤서현)를 찾아가 그의 힘을 빌려 분원을 장악하며 끝까지 야욕을 버리지 못하는 면모를 보였다.

광해(이상윤)가 세자로 책봉되고 그 역시 몸을 피하기 위해 궁궐을 떠나며 광해와 정이 두 사람의 운명에 대한 호기심이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애틋한 로맨스로 감동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오늘(23일) 방송될 ‘불의 여신 정이’ 마지막회에서는 광해가 성난 민심을 잠재우기 위해 팔도를 돌아다니고 정이는 분원의 위기 상황을 알리기 위해 탈출을 감행한 가운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폭풍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눈 돌릴 틈을 허락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에 ‘불의 여신 정이’ 관계자는 “정이가 분원에 입성한 이후로 단 한 번도 멀리 떨어져본 적이 없던 두 사람은 서로를 그리워하는 애절함을 보일 예정이다. 정이와 광해의 애잔한 로맨스는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 마지막회는 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케이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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