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부름을 받은 스타들, 핫 셀러브리티로 거듭나라!

입력 2013-10-23 10:08  


[패션팀] ‘패션’에 관한 가장 많은 이슈가 발생하는 서울패션위크가 엿새간의 일정을 끝으로 10월23일 폐막한다. 원숙함에서 재기발랄함까지 2014 S/S 서울패션위크에는 다양한 무대가 펼쳐지며 새 트렌드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쇼 장을 방문하는 스타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핫 셀러브리티의 자격으로 디자이너의 부름을 받아 포토월 앞에 선 이들의 패션 스타일링을 살피는 일 또한 흥미진진하다. 어느 하나 평범할 것 없는 것이 그들이 선사하는 ‘위트’다.

‘패션’이라는 주제로 자리하는 만큼 그 어떤 공식행사, 레드카펫보다 독창적이며 과감한 시도가 곳곳에서 선보여지기도 한다.

박은지-장윤주의 가죽


방송인 박은지의 재기발랄함이 인상 깊다. 그가 얌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룩을 소화했던 모습이 새삼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다. 가죽 소재가 배색된 재킷과 스커트, 블랙 시스루의 조합이 시크하면서도 멋스럽다.

톱모델 장윤주도 포토월 앞에 섰다. 정갈한 단발, 레드 립은 박시한 가죽 재킷과 함께 시크한 아우라를 내 뿜는다. 백 디테일이 인상적인 언밸런스한 롱 기장의 원피스는 장식적이며 드레시한 느낌을 준다.

광택 있는 블랙의 가죽 아우터는 그 자체만으로도 스페셜하다. 무게감이 있지만 너무 고루하지도 않다. 통으로 활용하기 부담스럽다면 배색 디테일이나 팬츠, 스커트 등으로 활용해 보자.

공효진-허가윤의 수트


한 없이 아름답고 관능적이기 바라는 욕심대신 팬츠를 입은 패셔니스타들이 도도하고 매니시한 무드를 뽐내며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남성의 매니시함과 여성의 페미니즘을 절묘하게 믹스매치한 공효진과 허가윤의 수트는 2013 F/W시즌 트렌드인 매니시룩을 따른 것. 재킷과 팬츠로 한 벌 차려 입는 수트는 오피스룩에 가까워 단조롭고 심플한 것이 주되었으나 텍스처나 디테일이 가볍고 경쾌해졌다.

공효진은 투명한 톱을 매치해 관능적인 시스루 수트룩을 연출했다. 부츠컷 디테일의 팬츠는 여성성이 강조된다. 허가윤은 반짝이는 독특한 질감의 수트를 소화했다. 다리를 드러내는 팬츠 실루엣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차예련-이영진의 겹쳐입기


차예련과 이영진은 롱 기장의 스커트룩을 선보였다. 긴 원피스 같지만 배가 드러날 법한 크롭트 스타일로 상의와 하의가 구분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심플한 패턴과 컬러 디자인이 오버스럽지 않다.

두 스타는 H라인과 A라인의 디자인을 선택했는데 차예련의 룩은 정돈되고 차분한 느낌을 주며 이영진의 룩은 볼륨감이 있어 전체 분위기를 화려하고 멋스럽게 살렸다. 어깨를 감사는 암홀 디테일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올 가을 유독 패턴에 대한 트렌드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하운드투스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여성을 위한다. 재킷, 팬츠로 입어보는 것도 좋지만 좀 더 과감한 분위기를 어필하고 싶다면 상하의를 과감하게 매치해보자. 분위기가 시원스러우면서도 스페셜한 분위기가 난다.
(사진출처: 제시뉴욕,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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